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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막하게 주말 사용후 남기는 시승기 입니다.
1. 도넥 메탈사버 164
- 작년 우드 사버 158 타다가 올해 메탈 164로 변경했습니다. 도넥의 장점은 미친그립력 , 부드러운 안정성 , 반응성 이정도 입니다
올해 첫 라이딩 6일 야간 한시간 타다가 적응 실패로 접고 13일 아침땡부터 적응 들어갔습니다.. 오전 2~3차례 완전 기본부터 해봅니다.. 후에 슬슬 감이 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장점
1. 역시 그립력 엄청납니다. 힐턴에서 몸이 완전이 넘어가 자빠졌는데 데크가 물고 늘어집니다. 속도가 있어 물고 늘어진 데크
회전력으로 다시 일어 납니다 ㅎㅎ 그립력은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2. 안정성 아직 몸상태도 안풀리고 데크를 완벽히 컨트로 하지 못하는 상태인데도 안정성으로 속도를 올릴수 있었습니다.
더욱 길어진 길이로 데크를 더 세우고 싶은 욕심이 팍팍 듭니다.
3. 반응성 세미 헤머가 아닌 풀헤머 덱인데 반응성 좋습니다.. 데크를 넘기려 움직이면 즉각 반응하고 노즈가 자연스럽게 파고 듭니다.
4. 데크 내구성 맆콕이나 지인들과 스케이트 이동시 막 부딪쳐도 그닥 까지는 곳이 없습니다. 상판 내구성이 참 좋습니다.
카보니움 상판 까여도 야스리(?)로 살짝 갈아내면 깨끗해 집니다.
단점
1. 그립력이 좋은만큼 불안요소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몸의 발란스가 깨진상태에서 데크가 그립을 물고 늘어지면 역엣지 확율이
늘어날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랄 자연 스럽게 미끄러지는게 덜 다치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2. 회전반경.. 이는 처음부터 생각하고 탔다면 전혀~ 상관없고.. 저같은 경우 몸스펙은 64를 타도 전혀 지장없는 몸이지만
기존에 좀 짧게 타는 습관으로 엣지 체인지 타이밍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이걸 그립력이 좋은 데크가 눈을 물고 있으니
역엣지 먹을 뻔한적이 몇번 있습니다.. 생각보다 멀리 갑니다.. 이는 생각하고 타야하 할듯 합니다. 기억에 58회전 반경이 9~10정도 였던거 같구요.. 64가 11~13정도 된다고 기억합니다...
3. 이건 단점이 아니고 기존에 도넥의 최대 단점은 무게 였습니다.. 근데 타사의 티탄 데크를 들어 봤을때 무겁단 생각이
전혀 안듭니다.. 이건 개인차가 있을듯 합니다.
2.1415 라이디 엘헤페
- 작년 모델 사용후 방출하고 올해 신상으로 고고
장점
1. 역시나 카본하이백으로 빠른 반응성 몸의 반응을 즉각 반응합니다..
2. 토우텅 작년 우레탄 고무 재질과 동일한데 모양이 업글 되었습니다.. 작년에 하루 타고 텅이 터지기 시작했는데
올해껀 멀쩡합니다.
3. 바닥 칸트 2.4 & 4도 역시 무릎상태가 메롱저한텐 참 좋습니다. 편해요..
단점
1. 3PC 반딩으로 셋팅문제 적당히 할라하면 상당히 귀찮습니다.. 전부 풀러 조절해야 하니...
2. 디스크 볼트를 제외한 반딩나사의 내구성 힘잘못 주면 쓰레기 수준 됩니다.. 적확한 힘을 주셔야 빠가가 안납니다..
3. 미니디스크 & 3PC 로 인한 센터링 문제.. 반딩 사이즈가 좀 애매 한듯 합니다.. 부츠 275면 스펙상 L 사이즈를 쓰게 되어 있는데 부츠 브랜드 마다 다 틀립니다.. 예를 들어 버튼 계열 부츠에는 75 사이즈에 L 를 쓰면 센터링 겁나 짱나게 안맞습니다.
M을 쓰셔야 좀 깔꼼하게 센터링이 맞습니다. 지금쓰는 K2 T1 도 L 사이즈 애매 합니다.. 근데 이건 M 을써도 애매 합니다.
글서 그냥 L 를 적응하며 타고 있습니다.
3. K2 T1 부츠
장점
1. 그동안 사용한 부츠는 7~8개.. 그중 새부츠를 신고 이렇게 발이 편한적이 없는 부츠 입니다.
2. 하드함.. 개인적으로 하드한 부츠를 좋아 합니다.. 발목을 꽉 잡아 주는.. 끈부츠고 이너보아 시스템으로 꽉잡아 참맘에 듭니다.
3. 이너보아 이너보아를 조이는 강도에 따라 부츠의 하드함 정도가 살짝 이나마 틀려집니다. 상당히 좋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너보아로 발의 통증이 오면 이너를 풀어 버리면 참 편해요 ㅋ
단점
1. 역시 끈부츠다 보니.. ㅋㅋ 묶는데 진빠집니다..
2. 끈묶고 마지막 끈걸이 여기 조심 하셔야 할듯 합니다. 마지막 끈걸이 모양이 살짝 뾰족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거 끈 확실히 안걸고 잡아 당기면 우동끈이 거기에 걸려서 터집니다... 저.. 2틀 탔는데 끈 2개 해먹었습니다 ㅋㅋ
3. 하드함.. 짐까지 신어본 부츠중에 젤 하드한거 같습니다.. 이너보아 꽉하고 끈까지 꽉하면 발목쓰기가 힘듭니다.. 이너보아를
살짝 풀고 하니 그나마 수월한데... 그렇다 보니 움직자체에 제약이 발생합니다... 발목 많이 쓰시는 분들은 타협점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정도로 쓰겠습니다.. ㅎㅎ
월날 아침 급하게 쓰는 시승기인 만큼 추가적으로 생각 나면 덧붙이겠습니다... 이상끝~!!!!
이번 한주도 홧팅 입니다....
헤메고 있죠^^
날세우기와....
리바운드 감이...
요새 살짝쿵 고민입니다.
리바운드가 우드보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도통 감이 안오네요...
스탠스를 좀 바꿔야 하나 라는 생각과....
사기성 가득한 설질무시 모드에 놀라고 있습니다.
발목 쓰는 부분에 있어서는 같은 고민입니다만... 이미 외피 발목부분 뜯어졌으니.... ㅋㅋ
타는데 지장없고 발목을 써야 된다는 점에선 다른 부츠가 눈에 들어오기도 하는데...
주머니에선 먼지만 ㅠㅠ
결론은 "이거말고 딴거 안탐!" 지름신 안녕~~~~~~~~~ 되겠습니다.
뭐 제 몸뚱이가 문제인거죠...
ㅎㅎ 저도 데크에 있어선. 첨에 몇시간동안 정말 낙엽만 했습니다.. 그리고 인제 그냥 깡으로 내달리고 있는데... 사실 아직 데크를 확실하게 눌러주질 못하고 있습니다 ㅎㅎ 글다가 어쩌다가~~~ 한번 잘 누르면 리바운딩 빵~!! 저는 그냥 깜놀~!!
그리고 저도 우드랑 비교시에 과연 티탄이 얼마나 좋은가........는...살짝 의문이 듭니다...근데 바꿔생각하면 그만큼 우드도 좋았구나~ 라고 생각할려구요 ㅋ
부츠 는 저도 저번주 탈때 발목이 엄청 아팠는데.. 이거는 반딩 각도를 이리저리 바꿔서 타협해봐야겠습니다. ㅋ
현재 스텐 56 각도 30 , 12 로 타고 있습니다. ㅋ
전부 시커먼 해머들만 보다가 보니 이쁘네요~
똑같은 스펙 다른결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