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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마을근처에 삽니다.
베어스는 지금 근방 전기가부족해서 전기도 허덕이고
물도 끌어올곳이 없어서 상당히 안좋은 상황이라고 알고있습니다.
더군다나, 베어스는 요번에 젊은사장으로 바뀌어 곰동상만 이빠이 세울 뿐 아무것도 안하고 있죠.
심지어 파노쪽 주차장은 다 막아버리고 이상한 짓을 하고 있고,
속사정은 그렇게 자세히 알지못하지만, 물부족, 전력부족 말 다 했습니다.
보강제설은 한 번도 본적 없고, 이랜드는 베어스에 투자할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는 것으로 압니다.
물론 전에도 그랬지만요.
다른 스키장보다 낙후됬지만 시즌권은 겁나게 비싸고,
크리스마스, 새해대목을 앞두고 돈이되는 눈썰매장은 오픈도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익스 훼미리쪽 눈은 뿌리지도 않았고, 눈썰매장에는 펑펑 눈을 뿌리고있습니다.
왜냐, 눈썰매는 돈이 되거든요.
날씨 때문에 베어스를 크게 탓하지도 못합니다.
겨울이 춥지않고 영상기온을 유지하고 있으니까요.
모르겠습니다.
집앞이라 다니고 있는데 앞에 스키샵사장님들도 미치겠다고 하네요.
손님이 없거든요.
탈만하면 주간에는 천만단체조끼입은사람들이 우글우글댑니다.
어느스키장이 이렇게 좁은슬로프에 그렇게 운영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참, 애증의 베어스입니다.
매년 반복 되는 일이에요.
시즌권 13년째...보강제설라도 좀 하는 성의를 보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