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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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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과 함께 수목금토일 휴가를 명 받았습니다.
수요일 늦잠자고, 일어나서 그동안 밀렸던 빨래와 청소를 하고
느즈막히 오후 4시쯤 성우로 향했습니다.
오후 7시부터 있는 무료 중급강습을 받으려 신나게 밟았죠..
아왜 자꾸 사무실에서 전화오는걸까요-_- 운전중이라 신경도 딴데가있는데.
안받을 수도 없고 받아서 대꾸 다 해주고 이제 도착해서 신나게 놀아야지! 하고
라카에서 부츠를 꺼내고 신는데 전화가...
아 웬지모를 불안감과 짜증이 솓구치면서, 받았더니
뭐 12월에 원청사를 거쳐 발주처에 제출한 원자력품질보증 계획서의 보완수정이 시급하다며
목요일에 작업해서 금요일 오전중에 제출해야한답니다...그러면서 출근해야겠다고..
순간 머리가 멍해지며 잡고있던 부츠 끈을 놓치고..
뭐 지금 지방 멀리 나와있다, 혼자도 아니고 책임져야 할 인원도 있는데 다른방법 없냐 물었지만
씨도 안먹히더군요.-_-
컨설팅 봐주시는 사람도 내일 오후7시에나 시간된다고 하고..
출근해서 일찍 끝낼 수 있는것도 아니고 밤10시에나 퇴근하겠더라구요 \./
둘다 욕하고 짜증내고 표정도 안좋은채로 '에이 강습받으러 온셈 치자' 하고 강습을 받으러 갔죠.
알파에서 라이딩 테스트하고, 브라보로 갔습니다. 1/3쯤 내려가는걸 보시더니
해드릴 수 있는게 없다며 하산 시키셨습니다.
사실은 몇일전 바꾼 데크빨인데...
여친님은 강습받는중이라 2시간동안 멍때리며 전투보딩하다가
11시쯤 시즌방에 모셔드리고 홀로 복귀..
조금이라도 더 자기위해 176키로미터를 1시간40분에 돌파하였습니다.
아 짜증감에 잠도 안오고 머리도 아프고 방은 춥고!!
그래도 시즌방에 홀로남겨진 우리 여친님께서 연비 잘나오는 준중형차로 새로 뽑아주시겠다고 하셨으니
누우면 잠은 잘 오겠네요 :D
비추받습니다. 100개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