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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시각 2/19 오후 5시 50분 경,
위치는 호크슬로프 H08 맞은편
저의 턴이 끝나고 저를 향해 돌진 해 오는 유도탄 포착
상대방이 No 헬멧 No고글 No비니인 상태라
먼저 캐치한 제가 재빨리 감속을 했고(본인은 KSIA level 1, WSF level 1 보유)
상대방은 엉빠상태로 감속 할 여력이 없어서 어어어 하다가
빠른 속도로 저를 받았습니다.
자는 안면을 강타당해 고글이 떨어져 나뒹굴었고
상대방은 바지가 찢어지고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의무실가서 경위서 작성할까요 라고 물으니 괜찮다고 제 고글 배상을 해주기로 하고 약속했고
연락처 교환 후, 다음날 제 몸 컨디션 보고 연락하겠다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 후 너무 아파서 슬로프 펜스 옆으로 빠져 10분동안 앉아있다가
겨우 정신 차리고 내려와서 의무실 행+얼음찜질 1시간
다음날 오전 정강이 통증과
오후 뒤늦게 두통이 찾아와 뇌진탕 당첨인걸 알았네요
그러나 휘팍 cctv 는 저장이 안되고...
처음에는 저도 보험처리로 일 복잡하게 만들기 싫어서 고글만 배상해달라고 고글 모델과 구입가격을 보내놓았더니
상대방이 데페 데크 탑시트 수리비를 요구합니다.
저는 alloy azx 155 였고,
상대방 주장 제 데크가 노즈쪽으로 밀고 들어왔다는데 (?)
이래저래 말 섞고 감정소진 하기 싫어서 쌍방 보험접수에 들어갔습니다.
상대방은 데크를 중고로 팔 생각이 있으셔 수리를 원하시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피해자인데 울화통이 터져서 제대로 목격자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