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복을 선택할 때~~~
예전엔 방수, 방수만 잘되면 오케바리~!!!
- 한 4-5년 전 까지만해도 보드복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고~ 기능성이 최고로 중요했음~
그래서 방수 잘되고 가격 저렴하면 오케~!!
힙필이 대세~!! XXXL 안나오나요? 무조건 큰거~
- 일단 엉덩이까지 내려서 입어주시고, 보드복은 치렁치렁 크게 입어줘야 멋짐~
질질 끌리는 바지.. 주체가 안되주시고~ ^^
이제는 컬러~ 깔을 맞춰야쥐~ 내가 좋아는 컬러 컨셉을...
- 보드복의 컬러는 당근~ 비니, 고글, 악세서리까지 색상을 맞춰 주시고~
길게 내려오는 롱후드티로 마무리~
너는 힙삘? 나는 짹슨~
- 작년에 급~ 유행했던 짹슨핏~ 보드복은 무조건 힙삘이었다가..
어느순간 다양한 핏들이 등장~ ^^
0809 보드복의 핏은???
뭐 일단 나와봐야 알겠쥐만 ㅎㅎ
<에어블러스터 0809 신상>
늘 그렇듯 홀덴은 짹슨과 슬림핏으로 나와주실테고, 에블도 그들만의 컬러를 가진 슬림핏의 느낌을 가질테고~
작년에 홀덴 디자인을 무지무지한 짹쓴으로 만들어버린 '세컨맘' 은 어떨지 또...
<버튼 여성라인 0809 신상> <아날로그 0809 신상>
그리고 늘상 버튼만의 핏으로 다른 핏들을 신경 쓰지 않았던... 버튼이.. 올해는 백화점식 핏으로..
여성라인이지만 슬림핏 나오는 제품도 있고~ AK 는 원래 약간 슬림핏이었고 힙필의 로닌... 등 다양한 핏으로 나옴~
또한 버튼 계열의 아날로그는 슬림핏과 롱자켓핏으로... 새로운 느낌을 줌. 아날로그 부활?? 크
<테크나인 0809 신상>
또한 요새 급 뜨고 있다는 갱스터핏? 이건 뭐~ 테크나인의 프로들 땜시 알려진..
거의 엉덩이 밑까지 막 무릎까지 내려오는 와방큰 자켓이나 후드티 등을 입어주신 리얼갱필~
전 나이도 있고 하다보니 좀 소화하기 힘들기도 하고... 점 너저분 해 보이기도 하고, 그래도 함 입어보고 싶기도 하고 ^^; ㅋ
그리고...
보드복이 레귤러핏, 스탠더드한 핏들과 어느정도 여유있는 힙합핏이 대부분이었을때..
사실 이때는 이게 스탠더드핏이다 힙합핏이다 하는 구분도 없었을 때죠~
작년 부터 갑자기 잭슨핏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젠 슬림핏은 기본, 과도한 힙필의 갱스터핏까지..
점점 다양하고 스타일리쉬하게 보드복을 입기 시작한듯~
뭐 갑자기 새로 생겨나는 핏들은 대부분 해외 유명 프로들의 보드복 패션을 DVD 나 영상을 통해서 보거나,
또 일부 국내 프로들이 해외 원정을 통해서 보고 국내에 들어와 따라 입어서 알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허나 이젠 국내에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려서 멋지게 옷을 입는 보더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니...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당..
그 중심에 '헝글' 이 있기때문에... 작은 국내 스노우보드 시장이지만 스타일이나, 패션 등은 일본이나 미국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
이젠 스놉계의 박태환, 김연아 선수같은 꿈나무 들이 무럭무럭 자라줘야..
스노우보드 시장도 커지고 알려질듯... ^^
앞으로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겨울 시즌을 기다리면서..
순식간에 팍팍 바뀌어지는 보드 장비, 웨어, 스트릿, 악세서리 등의 트렌드는 기존 스트릿패션 트렌드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게 느껴집니당..
여러분들은 어떤 '핏' 이 좋으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