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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설날 야간이었습니다
일행과 라이딩을한후 기분도 꿀꿀한데 파이프나 한번 칼짝대려고 파이프에 들어갔습니다
일행이 살살 벅을 긁고 내려가고 저도 살살 긁고만 내려가려하였습니다 벽에서 내려간후 천번째 턴에서 평소보다 더올라가 립까지 올가갔습다..
평소처럼 벽중간에ㅅㅓ 펌핑하여 공중세서 턴을하려했던게 실수였던것 같습니다 옆으로 선상태에서 펌핑을하니...
벽을차버린 꼴이.....
그대로 허리로 랜딩....
창피함은 둘째고 손빼고 움직이는게 없었습니다
몇분이지났는지 모르겠지만 일행이 바인딩 풀어주고
일어설수있냐고 해서 일어서려했지만 허리통증에 일어날수가 없었고 보드달라고해서 누운채로 썰매타고 하단부이동한뒤 좀쉬다가 의무실갔습니다
휘팍의무실은 역시 양호실수준...그냥 시즌방와서 찜질하고
다음날 복귀하고 쉬다가 병원가니 ....설마설마햇습니다
근육손상만 있기를 바랬지만 역시나.... "3번 척추 횡돌기뼈 골절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헣
으허허허허허허으허허허허허허헣으허허허허허허헣으허허허허헣
시즌오프 시즌오프 시즌오프 시즌오프 시즌오프 시즌오프 시즌오프
담담히 받아들이고 마음의 정리를 시작하고 치료도...수술도 안되고 꾸준한 물리치료와 절대안정 뿐이라네요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하여 척추 횡돌기뼈라함은 척추뼈 옆에 툭튀어나온 뼈이며 근육이 횡돌기뼈를 감싸고있고 근육의 힘을
횡돌기뼈로 작용하여 허리를 쓸수있다나 뭐래나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전...... 집에서 찜질하며 절대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 교훈은 파이프는 충분한 기초를 다진 후 좋은컨디션으로 타야한다.!!!
끗!!!참고로 해당상해는 6주진단입니다.
ps. 가방메고 퇴근하는길에 엉덩이쪽 허벅지쪽 종아리쪽이 바늘로 살짝살짝 찌르는듯한 느낌이 났었습니다. 이거 신경건드리는건가요
mri 나 ct촬영 해봐야 하는건가요?
저와 비슷한날 같은 패턴으로 다쳤네요...
저도 라이딩 마치고 갑자기 파크가 땡겨서 들어가서
지빙하다가 뭔가에 걸리면서 앞쩍 당하면서 어깨 다쳤습니다...ㅜㅜ;;
항상 마지막을 조심하라고 했는데...
저도 다치고 나니 동변상련이 느껴지네요...
전 직장에서 보드타다가 다쳤다는 말도 못하고 빙판길에 넘어졌다고 둘러대고
눈치보며 일하고 있습니다.
언넝 완쾌하세요~^^;;
ㅠ.ㅠ
시즌끝나가서 아쉬운데 그것마저 못즐기다니;;
어서 완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