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 X-존에서 친구들과 열심히 램프를 타다가.. 어설픈 원에리도 성공하고..
대충 기분이 좋아져서 내려갈라다 바나나레일 앞에 모두 모여서..
한번 타볼까? (레일타본사람이 한명도 없었음..) 하고 앉아서 어떻게 타야되나
생각하고 있다가.. 제가 먼저 "인생 뭐 있냐?" 이러고
직진으로 다가가서 펌핑으로 올라가려는데.. 막상 다가갈수록 스치는 불안감..
펌핑 타이밍 놓치고 그대로 옆으로 비키는데 휘어지는쪽으로 비키면서 테일이 레일 기둥에
툭 맞더니 다시 일자로.. 레일중반을 향해 돌진.. 레일에 무릎바깥쪽이 걸리면서 완줜 휘어져버렸네요
현재 진단 내린건 내측측부인대파열(무릎안쪽) 전방 십자인대파열 이군요..
완치 1년 ㅡㅡ; 아 담시즌 언제쯤 보드탈런지 그 생각밖에 안드네욤.. 평생 다시는
레일을 타고 싶지 않을듯.. 램프는 욜라 재밌게 탔는데.. 우울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