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톨이보더™입니다.^^

 

이틀전 베이스 갈려고 셔틀 탔더니

젊은 커플 운전석뒤 젤 앞자리에

떡하니 자릴잡고 김밥먹고 있더라구요.

새벽 4시 57분..

자리가 없어서 뒷자리에 탑승하고

올라갔는데 김밥 향이 술술..

때마침 헝글에 보니 저처럼 똑같은

상황을 겪는분 계시더라구요.

 

보통 오갈때 휴게소 들를때마다

햄버거.김밥,충무김밥,핫바.어묵바.

호두과자.감자.떡뽁이.과자.맥주.음료등

사들고 탑승해서 먹는데

먹는사람은

모르지만 환기도 않되는 셔틀에서

먹지 않는 사람은 곤욕인데..

왜 그걸 모르는 사람이 많을까요?

 

그렇다고 휴게소에서 머무르는 시간

적잖게 주는걸로 아는데...

컨디션 안좋을때는 냄새로 인해

멀미에 고생하기도 하구..

 

과연 셔틀에서의 취식

이대로 계속 지켜만 봐야 할까요?

여러 사람의 요청이 있다면

여행사에서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요?

 

 

엮인글 :

리데르

2015.01.27 21:10:21
*.65.194.11

사람마다 너무 다르네요. 다른사람 배려해주다 제가 아무것도 못 하는것도 좀 웃기고...

개인적으로 버스에서 어떤 참사가 일어날지 몰라서 물도 500ml 사서 다 안 마시고 정말 굶었을때나 빵 하나정도 먹거든요.

근데 전 주변 소음이나 음식냄새를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 주변에서 뭘 먹고 뭔 소리를 내도 상관 없더라구요.

다 같이 사는 세상인데 약간의 피해를 주고받는건 어쩔 수 없지않나 싶어요.

윗분말처럼 바스락거리는 소리마저 불편해하는 사람까지 신경쓰면서 살 수는 없잖아요.

김한형

2015.01.28 01:26:13
*.117.167.59

추천
1
비추천
-1

솔직히 대중 교통 수단에서 김밥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김에서 나는 고소하면서도 므흣한 바다향기와 단무지의 상큼한 맛이 주휘 사람에겐 비린내와 썩은 무에 식초 뿌린 냄새로 느껴집니다. (솔직시 전철에서 그 냄세 맡고 그 냄새 풍기는 분들 그 표정을 보고 살인 충동을 느낀적이 몇번 있습니다.)

건아

2015.01.28 20:00:49
*.97.140.185

주위 사람을 생각하면 참는게 맞는거죠.

태조

2015.01.28 21:56:52
*.225.94.69

추천
0
비추천
-1

혼자라면 몰라도 여러사람 같이타는 셔틀에서 그건좀 민폐입니다. 뭐 간단한 껌이라면 몰라도.....

보드가머에요

2015.02.02 16:15:02
*.35.112.6

취식 허용은 드시는 분에 대한 배려고 취식 불허는 드시지 않는 분에 대한 배려입니다.


그럼 어느쪽에 배려를 해야 할까요? 버스안에서 먹는 걸 금지하는 건 아니니 취식허용이 맞지 않나 싶네요.....


정말 정말 못참으시는 분은 자차 이용이 맞다고 봅니다.......

베론

2015.02.03 13:13:45
*.47.156.141

냄새 별로없이 먹을 수 있는 정도는 이해하지만 못참는 사람이 자차를 이용하다니요....

취식을 하고 싶은 분들이 자차를 이용해야 하는게 맞는거지요.

자차에서 된장찌개를 먹든 청국장을 먹든 아무도 모라고 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냄새 못 참겠으면 자차이용하라는 분이 많아서 충격이네요.

문화충격.....


Non-Toxic

2015.02.05 20:23:27
*.165.164.94

막말로 아쉬운 사람이 떠나면 되는겁니다. 속담도 있잖습니까. 절이 아쉬우면 중이 떠나라고. 대중교통이 원래 온갖 더러운 꼴 험한 꼴 보며 타는건데 이해 못하면 자가용 끌어야죠. 버스는 타야겠는데 냄새가 역겹거나 못버티겠다면 버스기사님한테 가서 환기 좀 시켜달라고 하면 되구요.

기차 타보셨으면 알겠지만 도시락 냄새가 더하면 더 할겁니다. 근데 그건 아무도 뭐라 하지 않잖아요? 

근본적인 문제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 못하고 자기 위주로만 생각한다는 거지만, 예전부터 먹어왔었고 다른나라에서도 버스 열 몇시간 타면서 뭐 먹어도 아무 말 않는거 보면 전 먹어도 된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솔직히 청국장 이런건 진짜 극단적인 거구요... 미치지 않는 이상 그걸 안에서 먹을 일이 없잖습니까.

밴틀리

2015.08.09 14:45:02
*.230.207.230

그래서 한국 스키장 셔틀버스 안에서는(휘팍, 웰픽, 비발디) 음식물 반입금지라는 멘트도 같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물을 가져와서 더군다나 냄새까지 풍기는 사람은 뭐 할말 없을 정도 무개념인거죠~^^

강아지아치

2015.02.09 15:55:15
*.122.242.72

추천
2
비추천
0

셔틀버스에서의 취식이란 토론내용에 제가 용기내어 종지부를 찍어봅니다......

민감하신분들은 냄새나면 자차를 이용해라....

셔틀은 다깉이 쓰는 공간이기에 피해를 주면 안된다...

장거리 이용버스는 음식물 섭취 이용 가능하다...

등등...많은 의견들이 올라오는데요....

셔틀버스 즉 고속버스 회사 문의 전화로 확인하니 취식 금지랍니다....

약간의 음료수 정도는 가능하나 취식 자체가 금지랍니다....

이러면 답이 나온거 아닌가요??화장품 및 향수 냄새 얘기도 나오길래 이것또한 문의 하니

이건 된답니다...!!!!참고들 하시면 될것같아요...

leeho730

2015.02.09 16:32:35
*.166.77.92

헐 진짜 답이 나왔네요

jekyll

2015.02.24 23:01:35
*.178.222.241

이번시즌... 셔틀 귀가행 한번 타봤지만...

공감되네요.

『광팔이』

2015.03.02 11:57:11
*.67.220.186

저도 냄새에는 좀 민감한 편이라서 굳이 시간이 없어서 버스안에서 취식을 하겠다고 하시면 빵+초코 및 에너지바 +음료수 같은걸로 허기만 달래시기 부탁 드릴께요..


집이나 버스 내리셔서 맛있거 드세요.,. 좀 허기진 상태에서 드시면 더욱 맛있을듯합니다.


정말 오징어+김밥+햄버거 같은 것들은 힘들더라구요..


 

귤한개처넌!!

2015.03.13 08:51:38
*.212.252.140

진심 셔틀에서 냄새나는것졈 안먹었으면 ㅠ

거모동호랑이

2015.10.20 21:34:43
*.36.148.94

전 당당히 말합니다,,한입만주세요!!.-.-

에버쭌

2016.01.10 01:32:54
*.185.143.59

눈치껏........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sort
공지 [토론방 이용안내] [3] 루카[ruka] 2018-10-26 1 3803
1222 최고의 풀라인업과 프로들, 그리고 컬렉팅의 매력입니다. [35] LossForcE 2003-10-25 40 2100
1221 KDW 아카데미 캠프 환불기준에 대해 [16] snow1979 2013-11-13 5 2100
1220 슬로프에 CCTV 달아달라고 하면? [15] 현장지기 2004-02-10 35 2101
1219 중고 장터.... 2차 카테고리 추가는 어떨지?..... [11] synec! 2003-10-03 51 2103
1218 "같이가요/같이타요" 를 즐겁게 이용하는 방법. [18] (ᵔᴥᵔ)NEØLØGIC 2013-02-25 36 2105
1217 안전거래의 맹점에 걸린 상항 [18] laup 2005-10-12 43 2108
1216 익스트림파크..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24] 벌집 2019-12-13 2 2109
1215 리프트권 사용 [16] 용평헝그리알바 2013-11-17   2111
1214 용평리조트 통신사 할인에 대한 의견.. [7] airaway 2003-12-22 41 2114
1213 중고장터 사기방지를 위해 IP주소 공개하는거 어떤지요... [17] 휴먼fly 2005-09-15 22 2115
1212 지방 보더들의 장터링 노하우는?? [16] ShowTime 2005-09-29 43 2115
1211 헝글에서 글쓰기를 실명제로...... [21] seven 2003-10-18 50 2117
1210 [re] 리뷰,리뷰어~~ ,그리고~~ [9] 雪國 2003-09-26 67 2120
1209 장비 교환에 대해.... [14] 진이아빠^^ 2004-01-16 57 2121
1208 참여띠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20] 푸른하늘 2004-02-18 30 2123
1207 검색의 생활화....어려운일인가요? [18] 등짝에개문신 2005-10-01 44 2124
1206 과연 나 헝글보더라고 자신있게 말 할수 있을까?? [30] 나연'sdaddy 2004-04-30 31 2128
1205 과연 바인딩 크기에 부츠를 맞춰야할까요? [3] 서지훈 2003-11-14 43 2128
1204 보드&스키장에 이런 이벤트 좀 있었으면 좋겠다?? [28] 불사파 2013-09-11   2129
1203 헝글 바이어스 가이드북의 실효성과 대안 [17] 론리보더 ~ ♪ 2006-12-22 52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