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글 무작정 하시면 무릎 연골에 무리가 갑니다..

모글 잘 타시는분꼐 강습 받는게 최고지만

지금 님 상태에서 라이딩부터...

한두번은 도전은 해보시는것도 몸이 모글밖으로 튕겨나가는 현상을 느끼실겁니다^^

어느 정도 라이딩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다운언웨이티드 턴 연습으로 감 익힌 다음 모글 들어갔다 뒈지는 줄 알았습니다.

한두 번 깜냥으로 가능한 게 아니더군요.

제대로 배우고 꾸준히 연습하지 않으면 힘들겠더라고요.

지산 라이더중에 모글 잘타시는분들 많던데....

스키어 들이 만들어논 모글은 너무 골이 좁고 깊습니다.  보드 타기 좋은 모글은 봉긋 봉긋 올라온 모양이 좋죠.

스키어 모글에 눈이 많이 쌓인 다음 들어가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거기는 곧 바로 정설 하지 않으니까요.

얼어 단단한 스키어 모글에 들어가는 것은 ' 단지  고문'  이라 어떤 미국 강사는 말하더군요.

대략 순서가 있는데요...

일단 로테이션이 기본이된 업언웨이티드랑 다운언웨이티드 슬라이딩턴이 되야하고...

강한 엣징을 넣을수있어야합니다. (이를 위해 카빙이나 스윙앤글라이드가 되면 좋습니다.)

그리고 한가지가 더 있는데... 보통 보더라면 많이 가지고 계신 허벅지의 밀어내는 근육(허벅지앞쪽)과 더불어

당기는 근육(허벅지뒷쪽)이 있으면 상당히 유리해집니다.

넘어가고 밀어내고 당기는 ...모글만의 커다란 동작을 버티고 제어할수있는 근육들이 필요한거죠~ ^^

저도 박정환님 영상보고 들어갔다가,...

 어떤모글에선  자동 강퇴!

또다른 모글에선  개미지옥! (헤어나올수가 없습니다. 기어나오려 해도 계속 빨려들어가요.ㅋㅋㅋ) 입니다.

뭐 로테이션이고 업다운이고 나발이고, 드럼세탁기 안에서 이리저리 굴려지는 느낌이랄까.....

물론 모글의 난이도에 따라 다릅니다.  일단  보더가 거의 들어가지 않는 모글은  대부분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