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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로만 다니는 뚜벅이라 셔틀운행이 프리패스 이용에 절대적인데,
항상 그 시간에 딱 퇴근한다는 보장이 없다보니
분위기봐서 퇴근이 확실할 것 같아 오후 6시쯤 셔틀버스 유무를 확인했습니다.
분명히 사당권 출발 버스가 있고 자리가 여유가 있으니 시간 맞춰 오시면 된다고 했는데,
부지런히 사당역에 도착했으나 15분째 버스가 오지 않더라구요.
셔틀 운영업체에 전화했더니, 예약자가 없어 사당권 운행이 없다고 하네요. 황당.
처음 전화했을 때부터 예약자가 없거나, 적어서 운행이 안된다고 하면 모르겠는데
이제와서 예약자가 없다고 하면, 당일 전화예약한 저는 뭐가 되는지
하소연할때도 없고 답답하더라구요.
오픈 후 평일 첫날부터 이러니 과연 내가 시즌권을 알차게 쓸 수 있을지 회의가 드네요.
요즘엔 운전면허학원도 실시간 셔틀 위치제공도 해주던데,
아무리 무료 서비스라도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 없는 서러움이 이런건가 봅니다 ㅜㅜ
스키장 4년차에 시간맞춰 셔틀타러 가기도 힘들고 시즌권 끊고도 셔틀타러가기 귀찮음에 10번 내외로 다녔었습니다.
결국...80% 스키장 때문에 경차지만 차를 샀습니다. 세상 편하네요. 락카 보드 맡기는 비용으로 기름값은충당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