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평에서 일하고 있는 알바입니다.
찬바람 불때쯤 저는 이곳에 왔습니다.
이곳은 참 살기 좋은 곳입니다.
희망과 기대에 부풀어 보드&스키 랜탈에 알바둥지를 틀었습니다.
첨에 용평플라자를 보시면 기둥이 크다는 것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한 2주일 일하고 현재는 물품 대여소를 잡일을하고 있습니다.
궁금한것이 있으면 바로 바로 물어보고 답변을 듣는 것에 좋았습니다.
들어오기까지는 좀 험난한 면접(?)이 있어지만
그마만큼의 혜택을 많이 받고있습니다. 점심 밥은 거의 궁궐 수준급 맛입니다.

오늘 토론방 댓글을 잠시 둘러보던중

사실 스키/보드가 대중화된게 그리 오래 되질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키장 매너가 아직 잡혀있질 않습니다.
슬로프한중간에 앉아있기,
바인딩 아무데서나 묶고 풀르기,
슬로프에 침/쓰레기 버리기,
담배 아무데서나 피우기,
직활강 하기, 사람사이사이 위협적인 활강
리프트탈때 보드 들고타기(저도 이건 잘 안지킵니다만;;) 등등...

글이 올라와서 제가 직접 눈으로 확인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올해가 첨이라 걱정도 많이 돼고
제 나이가 20대 중반이라 운동을 병행하여 BBP자세를 매일 같이 연마 하고 있습니다.
특히 180도 턴도 합니다.(눈만뜨면 괴행동에 동료들의 비난을 받고있습니다. 머하는 짓인가하는 회의에 빠지기도 합니다.)

물론 슬로프를 공짜로 이용할수 있단점에 이곳에 알바를 하고 있죠.
장비 일체 무료.자랑 거린 아니지만 엣지 수리와 왁싱도 배워 랜탈 샵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제 장비들도 맞춘다면 좋구요.

토론방인데 계속 제 얘기만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본론에 들어가겠습니다.
바인딩과 데크 결합할때 문제입니다.

랜탈 샵에서는 데크와 바인딩 사이에 디스크를 끼웁니다.
디스크 위치에 대하여 버튼것과 로시놀을 취급을 하기때문에
2가지를 놓고 보면 버튼것은 삼각형의 볼트 구멍이 있어서 그 구멍에 맞게 장착하죠
문제는 로시놀 4개의 사각형의 구멍에 그 옆에 다시 4개의 사각형의 볼트 구멍이 있습니다.
데크는 거의가 로시놀인 랜탈입니다 70%가 거의죠 10%는 구형 모델이고 60% 신제품이나 비교적 깨끗합니다.20%는 버튼이 주종입니다.

디스크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 옆에 나져있는 볼트구멍이 데크의 횡으로 놓여져 있다는 것인데
데크를 ㅡ 방향으로 탄다고 가정하면 디스크의 볼트 구멍이 좌우로 벌릴수 있게 놓여져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이렇게 말입니다.

오늘 질문을 해봤더니 볼트의 하중때문에 그렇게 놓을수없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스탠스 거리를 미세하게 조정하려면 좌우 조정이 가능해야 된다고 보는 입장이라
의아해서 말입니다.
바인딩 잡아주는 동그란 각도 쇠판이 중앙에 오는것은 같지만
스탠스를 횡으로 잡는건 아니겠죠?↓↑움직이게 고정하면 무슨 소용일까요.

나머지 데크에 뚤려있는 사각 너트 구멍에 끼워 맞춰서 거리를 조정 해도 돼는 문제입니다만.

디스크에 대해 아시는 중수분 토론을 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그리고 레귤러 왼발 구피 오른발 먼저가게 조정 하면서 생각난 건데 첫발이 15도이고 둘째 발이 0도
인것도 누군가의 의해 만들어진 신뢰 할수 없는 관습인것 같습니다.

(추가)덕스 탠스가 낮다는 정보에 9 -6으로 타보렵니다
헝그리 정보란에 나와있더군요15 -9 로 21도가 넘지 않는 방향으로도 한번 타볼 생각입니다.
알파인도 도전 해볼생각입니다.^^

감합니다
엮인글 :

용평헝그리알바

2006.11.13 19:53:02
*.218.81.78

30도 15도 0도 순으로 밖에 표시가 안돼어있어서 좀 애매한 문제 긴하죠.

푸슉슉

2006.11.13 20:36:42
*.146.88.196

디스크판을 세로로 쓰는 이유는 센타링을 맞추기 위해서 입니다. 바인딩 사이즈는 3가지로 정해져 있지만 부츠는 제 각각이기 때문이죠~~ 미듐 바인딩이 260~280까지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260부츠에 미듐 바인딩을 사용하면 바인딩에 비해 부츠가 작기때문에 부츠가 뒤쪽으로 쳐지고 그걸 조정하기 위해 디스크판을 세로로 놓고 부츠가 뒤쪽으로 쳐진만큼 디스크로 올려줘서 무게 중심을 맞추는 겁니다..

Lunatrix

2006.11.13 23:33:15
*.252.70.231

덕 스탠스가 낫다는 (낮다는 X) 정보의 출처가 궁금합니다.
저도 라이딩만 즐기는 주제임에도 프리를 타는 이상에는 덕 스탠스를 고수해보겠다는 입장이긴 하지만, 덕이 누구에게나 좋은 스탠스라는데에는 별로 동의할수 없네요.
시작부터 자기에게 맞는 스탠스를 찾을수는 없겠죠. 그런점에서 15,0은 덕 스탠스건 전향이건 어느쪽으로나 쉽게 발전할수 있는 아주 기본적인 스탠스라고 봅니다.

전에도 비슷한글에 썼듯이 15,0 스탠스는 보딩의 왕도가 아님은 분명하지만 스탠스의 중도임에는 확실하다고 봅니다.
15 0 을 싫어하는거야 개인 자유이고 시작부터 덕을 타는것도 개인의 자유지만 15,0이 옳지 않음을 남에게 주장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납득할만한 타당한 근거가 먼저 제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막연한 덕스탠스에 대한 환상만으로 15 0을 구태의연한 스탠스로 보는건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하네요.

정덕진

2006.11.14 00:44:55
*.170.110.218

위에 좋은 답변들 다 나왔네요.

디스크판을 세로로 세팅하는건 센터링과 충격때문에 그렇구요...

센터링이 적당하다 싶으면 미세한 스탠스 조절때문에 가로로 세팅해서 쓰기도 합니다.

그리고 스탠스와 앵글은 어떤게 좋다는 없습니다. 개인에게 제일 적당한게 좋은겁니다.

그러나 덕스탠스는 일반적으로 보면 매우 좋지 않습니다. 덕스탠스가 편하신 분은 평균적으로

그 수가 적기 때문이죠....

그리고 15,0 은 그렇게 타라는 뜻이 아닐텐데요.... 처음이니까 15,0으로 일단 세팅하고

한두번 라이딩 해보고 앵글을 본인에게 맞게 다시 조절하라는 뜻일듯 싶네요.

Kick

2006.11.14 01:59:29
*.27.105.145

모두 좋은답변을 다 해 주셧군요...
자기 자신의 신체에 맞게 세팅해야한다는 것이 결론임에 틀림없구요...
회사별로 디스크의 세팅을 좀더 세밀하게 할 수 있도록 발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뻥식이♡

2006.11.14 02:54:00
*.129.59.144

렌탈데크들을보면 항상 15/0이죠
물론 개인장비를 가진입장에서도 첫장비를 소유하면 저 역시 15/0으로 셋팅하고 어느정도 라이딩후에 직접셋팅을하게 조언하고는 햇습니다.
덕진님이 말씀하신내용 그대로죠..
렌탈샵에서 15/0으로 각도를 굳어지게 쓰는건..같은이유아닐까 싶네요
렌탈시에 바인딩각도를 말해주면 그렇게 셋팅을 해주지않습니까? 관행이라기보다는 자신의 각을 찾아가라..라는 원래의 취지가 아닐까싶습니다

쩡이리

2006.11.14 10:41:01
*.243.5.20

스탠스는 센티단위로 할 경우가 없지만, 센터링은 미세조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바인딩 디스크의 홀을 | 방향으로 두고 해야줘.. ㅡ 방향으로 디스크 볼트 라인을 하게 되면, 센터링은 불가능..
스탠스는 어느 정도 레벨이상의 데크는 거의 2~4 cm 단위로 조정 가능 하도록 나사구멍이 있죠.

Navi

2006.11.14 11:04:53
*.106.130.78

1. 저도 발이 작은 관계로 센터링을 맞추기위해 세로 방향으로 세팅을 합니다.
2. 덕스텐스는 트릭에 들어가면서 페이키 라이딩이 필요해지고 좀 더 편한 페이키라이딩을 위해서 사용하게 되는것같은데요(또는 점프 시 착지). 어쨋든 처음 시작은 한방향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또한 어느 글에서 읽은 내용인데요.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트릭과 라이딩을 병행하게 되는데 실제로 전체 과정 중 페이키로 타는 비율은 20%에도 못미친다고 합니다. 페이키로 타는 비율이 50%가 아니라면 덕스텐로 놓고 타면서 나머지 30%는 손해를 본다는 얘기죠. 득보다 실이 많은....
알파인으로도 트릭을하면서 내려오는 동영상을 보셔서들 아시겠지만... 덕스텐스가 아니면 안되는것도 아니거든요. 너무 많은분들이 트릭트릭하면서 덕스텐스를 그냥 놓으시는데 저는 오히려 그런게 더 안좋아 보이네요. 실제로 저희 클럽에 아는 동생넘은 덕스텐스가 좋다고 하면서 덕스텐스를 놓고 키커를 뛰고 라이딩을 하는데... 실제로 트릭도 하나도 안하고 페이키로는 단한번도 타질 않으면서 덕스텐스를 놓고 타더군요. 라이딩에 맞게... 또한 각자에게 맞는 스텐스가 있겠지만, 그 스텐스를 놓으면 무엇이 좋은지 먼저 따져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님 말구요... 걍 제 생각은 그렇다는거죠. 제가 잘 몰라서 ^^

PALCO

2006.11.14 11:08:50
*.221.64.46

스노우보드 개발부에 잠시 재직 햇던 기억에....리플 달아봅니다.

저희가 개발할때 스탠스라는것의 정의는 없다라는 전제하에 개발 하던 기억이 나네요.

자신에게 맞는 스탠스라기보다 결국 오래타고 익숙한 스탠스가 자기 스탠스라고 생각한다는것이 저희 결론

이었습니다.

15/0 의 기본스탠스는 사람의 몸이라는것이 진행방향으로의 중심이동 때문인데요....그다지 큰의미는 없습니다.

좀 편하게 움직일수잇도록 이라는것이 맞을듯하네요. 디스크의 경우 잘보시면 각도 를 맞출수있게 해주는 눈금이

전방위로 되어있습니다. 종방향이든 횡방향이든 사용자의 마음대로라는것이죠. 볼트의 하중때문이란것은 근거 없는

얘기입니다. 덕스탠스같은경우 ....알파인은 삼가하심이 좋습니다. 부상의 위험이 따릅니다.

볼 껌

2006.11.14 18:25:26
*.196.33.3

흠....윗분들이다들말씀을해놓으셔서..ㅡㅡ;리플달게읍네요..ㅡㅡ;;

러브홀릭

2006.11.15 09:24:11
*.254.235.116

뒷발이 영도면 뒷발차기 쉽자나요.. 그러니까 영도 아닐까요..
초보때 폼보단 일단 안넘어져 하니까..

용평헝그리알바

2006.11.15 18:58:23
*.218.154.9

-오우~~ 글을 올린지 몇일 밖에 안됐는데 우문 현답이 나왔습니다. 모두 좋은 답변입니다.참고가 많이 됐습니다~ 푸슉슉님 디스크를 어떻게 올려주나요?
Lunatrix님 덕스탠스의 지적 잘보았습니다. 덕스탠스가 낫다는 자료는 엠파스 보딩 강좌에 나왔더라구요.정덕진님의 답변감사합니다.Palco님삥식이♡님Navi님 쩡이리님 참고 정보 감사드립니다 ^^

Navi

2006.11.17 11:07:30
*.106.130.78

참고로 위에 페이키라이딩의 비율등을 다뤘던 글은 덕스텐스 관련 내용은 아니었고...
디렉셔널데크와 트윈데크 중 과연 트릭을 위해서 트윈데크가 필요한가... 라는 글에 나왔던 내용을 인용했습니다.

오사라눈

2006.11.26 23:48:59
*.209.170.115

직활강안할꺼면 스키장에 뭐하러간답니까?

보드타는이유가 트릭쓰고 바람쏘이고 점프하고 뭐 그럴려고 다닐까요?
왜 실력있는사람이 직활강으로 빨리 내려와서 바로 립트올라타고 그럴까요?.. 이유는 립트비용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다른나라에비해 시즌도짧고 인간들도많고 립트기다리는 시간도 아깝고...짜증나고..
여건이 너무 안좋으니까 저같이 무조건 직활강으로 2~3분안에 내려와 립트타고...또 빨리내려와 립트타고..

직활강이 매너없다면 스키장가는이유가 없다는거죠^^
혈압이 올라가네요

바라미안

2006.11.29 01:10:55
*.42.116.20

직활강을 어디서 하느냐가 문제겠죠... ^^;; 초보자 코스에서 상급자 탄력 받아서 직활강 하시는 분들.... 대략 난감은 합니다. 직활강 할 수 있는데서 하자는게 제 생각이라서..ㅎ.ㅎ 걍 올려봤습니다. 맆트비 아깝다고 하셨는데..^_^;; 아깝습니다 저도...마이..ㅠ.ㅠ 그렇다고 쌩초보들 버벅 거리는 사이로 직활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님 보드 아무리 잘타시고 스키 아무리 잘타셔도... 기본적으로 브레이킹 거리란게 있습니다. 초보코스에서 상급자코스 탄력 받아서 쏘시고 계신다면 초보 버벅 거리고 자빠링 할때... 브레이킹 해봐야 사고 납니다. 그런 것들 때문에 그런거니... 상급자에서 쏘세요..^_^;; 무주 오시면 레이더스 상단도 있습니다. 그쪽맆트요? 항상 빕니다... 맆트비 걱정 안하실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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