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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네요 >_<
대구지역 신입사원이 들어와서.. OJT를 받으러 올라왔는데..
우리는 막 덥다덥다 하고 있는데.. 오자마자...
"서울은 너무 시원해요!!! 역시 서울 좋아요!! 서울 짱이예요!! >_<"
요래서 일단 한번 놀라고....
사투리를 사근사근 넘 귀엽게 쓰길래..
나 대구아가씨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바로 요런거다.. 사근사근 사투리 너무 귀엽고 매력있다.. "오빠야~" 요거한번 해봐라.. 했더니..
" ㅇㅅㅇ 헉.. 저.. 지금 서울말 쓰고 있는데요.. 저 사투리 하나도 안쓰고 있는데.. 티났어요??"
요러는데 진짜 귀여워 쓰러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리얼 대구 사투리 계속 쓰고 있었는데.... 그게 엄청 노력하고 있었던건가 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 "내가 잘못했네.. 아니야 짐 ㅇㅇ씨 서울말 쓰고 있었어..사투리 들어보고 싶어서 그랬어" 하고 위로해줬더니..
눈웃음을 배시시 하면서.. 여전히 사투리로 "그쵸!? 저 서울말 잘하죠? 연습 많이 하고 왔어요!" 하면서 엄청 좋아하는데..
아 나 얘한테 반한듯.... >_<
심지어 예뻐요. >_< 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