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사이트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벼운 얘기입니다.
피튀기는 설전도, 논쟁도 아닌, 그냥 친한 분들끼리의 가벼운 얘기인데, 헝글분들이라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요.
타사이트의 임의로 글을 퍼오는게 예의도 아니고, 출처를 밝혔다가는 열혈헝글보더분들께서 당장 원정(?)가셔서 논쟁에 불을 붙일까...신경이 씌여서 출처없이 간략하게 써보겠습니다.
스키어분들의 사이트에 어느분계서, 스키와 보드 어느쪽이 더 재밌있을지, 주관적인 생각들을 물어봤습니다.
물론 스키관련 사이트니까, 당연히 스키쪽이 더 재밌다..라는 대답이 많이 나오는건 당연한데, 그 중에 "보드와 스키를 전부 타봤는데 스키쪽이 더 낫다."라는 분들이 이유를 다는게 대부분 이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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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가 스키보다 더 배우기 쉬운 편이다.
똑같이 처음 시작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어느쪽이 먼저 상급자코스에서 나름대로 내려올수 있느냐..를 본다면 보드쪽인 만큼(펜듈럼이라도) 보드쪽이 더 배우기 쉽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 뿐이다.
또한, 알파인도 있긴 하지만, 역시 보드는 프리스타일(하프나 기물, 트릭 등)쪽이 본래의 성격이고, 이런 면에서 스키에 비해 확실한 한계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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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단지, 제 주위의 스키어들도 보드를 타는 저에게 이런 말을 가끔 하기 때문에, 헝글님들 생각은 어떠신지...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상급자에서 내려오는가는 중요한 것 같지 않아요.
어차피 스키나 보드 다 자기 즐거움에 따라 다른 거구
그 즐거움은 차이가 있기 마련이겠지요.
스키나 보드 둘 다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스킨스쿠버하구 수영중에서 쉽게 배울수 있느냐에 관한 질문과 다를바가 없는 듯해여.
둘다 매력적인 스포츠이구
둘다 충분히 즐길 가치가 있는 거라구 생각해요.
가끔 스키어들과 보더들이 부닥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걍 서로 즐겁기 위해서 보드장.스키장에 온 이상
즐겁게 타면 되는 것을 꼭 스키와 보드를 구분해서 생각하는 이분법적인 사고는
가끔...어이없습니다.
허거...
너무 전투적이였나여?
저 원래 부드러운 여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