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년차 되는 초보 보더 입니다.. 작년까지는 렌탈해서 탔고..올해 드디어 제만의 장비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 상태에서 많은 님들의 조언을 받으면서 이리재고
저리재고..해서 결국은 장비를 모두 마련했는데..추천 받은 제품으로 사다보니..모두 상급제품
,비싼 제품들이네요... 님들이 추천해주시는 제품들은...
부츠최상급....바인딩 최상급... 데크역시...상급... 상급 상급..최상급....
솔직히 저는 초보라서..상급과 하급(저렴한제품을 일컽는 걸로 하겠습니다..)의 차이도
정확히 잘모르겠으며.. 이리저리 자료를 찾아본 결과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선진 보드문화를
가지고 있는 외국에선 오히려 저렴한 제품들이 판매 상위랭크 되어있고...
반면 우리나라에선 최상급 프로시그네쳐 모델들은 시즌 시작하기전에 이미 다 팔려 소진되는
상황이니...솔직히 여기가 헝그리한 보더들이 계시는 곳인가요?..^^;;...
과연 그러한 장비로 얼마나 많은 덕을 보고 계신지도 의심 스럽습니다
저의 마인드 역시 어차피 살거 좋은거 사서..오래오래 쓰겠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 이지만
여기 계시는 분들 보면 좋은거 사서...한시즌 타다..팔아버리고 또 좋은거 사고.. 또 팔아버리고..
그재미에 보드 타시는 분들도 많은거 같고.. 솔직히 그분들 나름대로 보드를 즐기는 한 방법
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우리나라만의 모든지 비싼게 최고라는 생각이 만연해져 있는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정말로 보드를 좋아하고.. 헝그리하지만.. 저렴한 제품으로도 즐겁게 탈수 있는
그런 보드 문화가 정착 되면 좋을거 같아요..우리 헝그리 보더에서만 이라도...
중상급장비가 가장 인기가 좋구여.
가격적인면에서도, 가장 비싼것 보다는 중상의 가격대가 가장 인기가 좋구여.
약간 오바하시는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