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방엔 처음글을 써보네요.
아까 게시판에서 리플을 달다가 생각난것이..
'보드 타려는 사람은 늘어나고 보드장은 적어지고 그에따른 무질서과 혼란'입니다.
요즘 보드에 대한 기사도 많이 나오고 보드에 관련된것들이 여러 영상매체에서 나오면서
보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뽀대' '간지' 를 위해.. 또는 남에게 내세우기 위해서 보드를 시작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좀 씁쓸하네요..( 모두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요 ^^)
그리고 그렇게 시작하신 분들은 대체로 제대로 된 스노우보드 예절을 지키지 않더군요...;;
어쨋든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본 글의 토론의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국내엔 보드장이 13개밖에 없습니다.
그 13개 중에도 정작 규모가 어느정도 큰 보드장에만 사람들이 주로 몰리지요.
그렇게 따지자면 유효 보드장은 줄어듭니다.
그런데 비해 보드를 즐기는 사람은 더욱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 시즌은 작년보다 훨씬더 보드를 타려는 사람이 많지요.
거기에 스키어들까지 합치면...징그럽습니다.
귤을 담을 바구니는 10개 남짓한데 비해 귤은 한 트럭이 넘는것과 같습니다.
무진장 많은 귤들이 서로 바구니에 들어가려고하면 많은 귤이 상하고 터지고 썪게됩니다.
이것은 무질서죠..
그러다 보면 양이 안좋은 불량'귤'이 생기죠..
이게 바로 위에서 언급한 스노우보딩의 진정한 의미와 기본적인 질서를 망각하고
오직 '뽀대' '간지' 를 위해서 또, 오직 남에게 내세우기 위해서, 쉽게 말해 잘나가보이려고(?)
보드를 시작하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헝글속에서 기본 예의와 질서를 배운다면 안그렇겠지만요 ^^;;)
# 늘어만 가는 보더,
# 부족한 보드장
# 그에 따른 무질서
# 불량양아치보더의 급증
위 여러문제에 대한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PS- 몇몇의 토론글을 보면 이따금 서로에게 기분상하게 하는 리플들이 종종 보이는데요..
서로를 좀 더 배려하고 생각하는 토론방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보드장이 늘어나야 됩니다. 지적하신대로 무질서 안하무인은 보드장이 늘어 나도 그대로 일듯 합니다. 자동차 운전의 경우에는 면허증을 따고, 인성 교육을 받앙도..안하무인 자세로 운전하시는 분들 많잖아여.. 근데.. 어쩌것습니까?.. 불량양아치보더는 그 또한 어쩌것습니까? 제 갠적인 생각은 보드장의 패트롤을 좀더 많이 두고.. 패트롤을 통해서 보드장의 질서를 잡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드네여.. 패트롤은 보드장의 안전 및 질서를 잡는 사람들이잖아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