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밤에 바인딩에 부츠를 끼웠다 뺐다... 바인딩 만지작 만지작.... (좀 놀았죠 ^^)
그러다 발견한 사실인데...
...
제가 작년까진 18, 0 으로 탔었습니다. (레귤러이구요)
여기서 왼발(진행 앞발)쪽의 바인딩은 하이백을 로테이션 시켜서 썼었습니다.
이유는 18도 정도나 틀어져 있기 때문에 하이백으로 힘 전달시킬때의 loss를 최대한 줄이려는
의도였겠지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렇게 맞추려다 보니...
아 글쎄... 로테이션 시키고 나니 뒤에 힐컵에 딱 맞게 들어가던 부츠가 안맞더군요..
그것도 심하게.. -_-;;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겠지요?
전에는 왜 이걸 몰랐을까 -_-;;;;;;;; 후회도 들고..
암튼 바인딩에 넣은 부츠가 뭔가 크게 부조화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좀 생기더군요... 그냥 로테이션 시키지 말고 그냥 탈까..
로테이션 시키면... "정말로" 그만큼의 효과가 있긴 있는걸까? 의구심도 들기 시작하고..
개인적으론 큰 각도가 아니면.. (대략 9도정도..) 그냥 타고, 큰 각도라면 (9도 정도 이상???)
로테이션 약간 시켜 쓰는게 제일 좋을듯 싶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은데요..
- 참고로 아는 동생 두명에게 물어보니 한명은 21도 였었고 로테이션 시켜 썼었답니다.
"야.. 거 부츠 힐컵에 유격 많이 생길텐데???? 거.. 로테이션 많이 시키면.. 암튼 조합이 이상해."
"어..그래??? 난 모르겠는데? -_-;;;"
다른 한 동생은 똑같이 물어보니..
"난 그냥 타 -_-;;;;"
참고로 둘 다 아마츄어팀 선수들이었구요.. 으음...
그리고 3피스이다보니 힐컵을 살짜쿵 돌리고 하이백을 돌려주니 하이백에 무리도 별로 안오고여..
아는 사람이 버튼이나 플럭스 바인딩을 쓰면(대표적인 2피스바인딩) 로테이션하지 말고 걍 타라고 합니다.
하이백에 넘 무리가 많이 가는거 같아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