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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페드로 괴물시즌이나, 랜디/커트 조합 또는 애틀 3인방(매덕스, 글래빈, 스몰츠)과는 좀 느낌 상 차이가..
예상 선발 라인업(2010년 성적임)
1선발 : 우투 로이할러데이 : 21승 10패 방어율 2.44 9완투 4완봉 250.2이닝 219 삼진 WHIP 1.04
2선발 : 좌투 클리프리 : 12승 9패 방어율 3.18 7완투 1완봉 212.1이닝 185삼진 WHIP 1.00
3선발 : 우투 로이오스왈트 : 13승 13패 방어율 2.76 2완투 2완봉 211.2이닝 193 삼진 WHIP 1.03
4선발 : 좌투 콜해멀스 : 12승 11패 방어율 3.03 1완투 208.2이닝 211 삼진 WHIP 1.18
5선발 : 우투 조블랜턴 : 9승 6패 4.82 175.2이닝 134 삼진 WHIP 1.42
역대 최강 지그재그 선발진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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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광민 기자]'핫 스토브 리그' 최후 승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였다.
미국프로야구(MLB) 필라델피아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좌완 특급' 클리프 리(32)를 1년 만에 다시 데려왔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엠엘비닷컴(MLB.com)은 "필라델피아가 클리프 리를 데려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불과 몇 시간 전 "필라델피아가 리를 영입하는 데 합법적인 구혼자로 출현했다"는 말이 나온 지 얼마 안돼서 나온 놀라운 소식이다.
이전까지 리의 영입을 놓고 뉴욕 양키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2파전 양상이었다. 양키스는 계약 기간 7년에 1억 4000만 달러(약 1596억 원) 이상, 텍사스 역시 6년 동안 평균 연봉 2000만 달러(약 224억 원) 이상을 약속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언론들도 두 팀 중 어디가 승리할지가 관심사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팀이 리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윈터미팅에서 나돌았고, 그 주인공은 필라델피아였다.
일단 필라델피아는 리에게 양키스와 텍사스보다 낮은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리는 지난 2009년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뛰며 월드시리즈 준우승까지 이끄는 좋은 추억들을 간직했다.
리의 영입설에 대해 필라델피아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은 14일 오전 엠엘비닷컴과 인터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입을 굳게 닫았다.
그러나 리의 영입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지 않은 것에 비춰볼 때 양측이 계약과 관련해 대화를 주고 받았는지를 유추할 수 있었고 오후에서야 영입이 사실로 밝혀졌다.
지난해 12월 필라델피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 됐던 클리프 리. 1년 만에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되면서 내년 시즌 필라델피아는 메이저리그사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강한 선발투수진을 꾸리게 된다.
1선발은 로이 할러데이, 2선발은 클리프 리, 3선발은 로이 오스왈트, 그리고 4선발은 콜 해멀스. 상상만 해도 끔직할 정도로 강력하다.
agassi@osen.co.kr
그래도 기아투수조합 상대는 안됨 ㅋㅋㅋ
기아 올해 다시 우승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