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교복 자율화 첫 해, 지금처럼 학교마다 일정한 스타일이 있는게 아니라 완전 '사'복으로 하루아침에 바꼈더랬져. 그때 가정통신문(일종에 지침)에 넥타이맨 양복와 한복만 금지라고 했던게 기억납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미결수는 교도소에서 주는 청색수의와 한복(그것도 교도소내에서만 판매하는)만 허용됐구여. 한복의 수모가 끝이 없내여. 나원참.
호텔들이 한식당을 없앤것은 한식이 양식에 비해 인원이 많이 필요한 part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즉 재료를 준비하고 다듬고 손이 많이 가다보니 한식당에 근무해야하는 인원은 늘어나는데 한식당을 찾는 사람은 줄다보니 ROI가 안나오는거죠. 그.런.데...한류가 인기를 끌면서 외국 손님들이 한식을 찾는 비율이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이에...몇몇 호텔들이 다시 한식당을 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