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환상적이라던 휘팍에서 초보가 보드 연습 하다가 발목을 다쳤어요 펭귄에서 몸 좀 풀고 파노라마 가는건데 ...
리프권이 아까워서 계속 타다가 도저히 못 내려 오겠더라구요 그래서 의무실에 걸어서 갔는데 나올때는 휠체어 실려 나왔습니다. 점점더 아파 지더군요 님들도 조심조심..
시즌을 접어야 할 거 같군요
흑흑흑
웃긴 이야기 하나 해 드리져
그 날 서울로 와서 하루 자고 통증이 넘 심해 잠도 제대로 못자고 동네 병원에 갔죠 엑스레이 찍고 의사랑 상담을 하는데 의사왈 엑스레이 보더니 어 부러졌네요 그러더라구요 그러더니 촬영기사 부르더니 이거 불어진거 맞지 이 순간 얼마나 어의가 없던지 의사가 촬영기사한테 ..
그런데
촬영기사왈 아닌데요
의사 내가 잘 못봤네요
여자친구 그럼 어떻게 된거져
의사 엑스레이로는 금간건 안나오구요 mri 찍어야 나요져 그런데 이정도는 찍을 필요 없구요
여자친구 그럼 어떻게 되는거죠
의사 인대가 늘어날 수도 있고 끊어 졌을 수도 있고 파열 될 수도 있져 기부스 하세요
그래서 기냥 바로 한의원으로 갔죠
왜 엑스레이를 찍었는지 모르겠네요 님들도 좋은 병원가세요
당해 보면 암니다. 그 사람 의사 맞는지
금간것두 엑스레이루 보이던뎅...
훔...
의사 마져여?
어디동네 병원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