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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지름신이 다가오네요..
요새 설거지 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뽐뿌 오고 있습니다..
밥한번 먹고 나면 산더미네요 -_-;;;
하도 예전엔 그래봐야 손으로 하는게 낫다라는 말이 너무 많아서...
그래봐야 접시 그릇만 되고... 냄비는 닦아야 하겠지만요 ㅜㅜ
질러야 하나...
저희도 있는데 정확히 한달도 못넘기고...
그릇보관함이 되었습니다.
제일 하자는....깨끗하게 안닦이는게 문제인듯해요..
뽀드득 하게 안닦여요..ㅠㅠ
초벌 설거지 어느정도 후다닥하고 고온으로 식기를 소독한다는 개념으로 쓰시면 쓸만합니다.
저희 집사람은 붙박이로 있는 식기세척기 쓰는데 꽤 만족하더라구요.
다만 접시에 묻은 음식물 찌꺼기 제대로 안헹구고 그냥 대충 덕지덕지 묻은채로 집어넣어도
뽀드득~하게 씻어질거라 예상하고 구매하시면 그다지 뽀드득할 정도까지 세척이 되지는 않을겁니다.
위에 말씀대로 식기세척기 전용세제에 전용린스도 사용하셔야 합니다.
저희집은 1일 1회~2회정도 돌리는데 전기세는 그리 걱정할만큼 올라가지는 않더라구요.
한달 추가전기세라 해봐야 대략 1~2만원 사이인걸로 보이구요.
솔직히 그정도 전기세 걱정할 정도라면 안사는게 맞겠죠.
사용하는 사람이 어떤 용도로 사용하냐에 따라서 만족도가 극명하게 갈리는게 식기세척기 같습니다.
보통 애들 있는 집은 우유병이나 그릇들 한번씩 삶아서 살균하시는 주부님들 계신데 그런 경우라면 매우 추천할만 합니다.
저희는 애는 없는데 제가 애처럼 굴어서 그런지 집사람이 꽤 만족하더라구요. 켕~
중고시장에 나오겠군요..
유경험자 입니다...
보관대 정도로 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