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글을 만들때의 목적이 보드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의 정보공유와 친목도모였습니다.
이런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의 온라인,오프라인 상의 모임을
동호회라고 합니다. 물론 헝글도 동호회이지요.
하지만 헝글을 다른 동호회와 똑같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커지면 커질수록 그에 대한 문제점도 겉잡을 수 없을정도로 커지는데요,
그래서 아직 할 수 있을때 해보자는 생각으로 문제점을 몇가지 살펴 봤습니다.
창설초기의 목적중하나인 정보공유는 현재 엄청난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하지만,그에 따른 부작용도 간과할수는 없을것입니다.
예를 들어 군중심리나 잘못된 정보의 확산..등이 있을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영원한 숙제 겠지요.. 그래서 이 문제는 차후에 하더라도..
왠만한 쇼핑몰 못지않은 장터에서의 문제는 빠른 시일안에 해결해야 할것입니다.
정보가 빠르기때문에 잠시라도 딴전 피게 되면 장터에서의 마음에 드는 물건을 구하기란
정말 힘들다는건 다들 아실겁니다.
그래서 충동구매를 일으키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자기 스스로가 컨트롤 하면 되지..그게
헝글때문인가?"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분명 원인제공자인 헝글의 책임은 30%이상은 됩니다.
또한 장터에서의 사기관련 일도 분명 헝글의 책임입니다.
구매자와 판매자가 헝글을 통해서 거래했기 때문입니다. 비록 법적으로 정확한 판결이 어떻게
날지는 모르겠습니다만..만약 법적 책임이 없다고 해서 도의적인 책임까지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식당이나 사우나에서 ~우린 책임 안 집니다~ ...우린 가만히 있습니까?
말이 길었는데요.. ^^;
아무튼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려면 판매자는 정확한 신분으로서 헝글에 등록되어져야 하고
구매자는 판매자를 믿고 사는게 아니라 헝글을 믿고 사는 형식이 되어야만 합니다.
모두들 싫어하시지만 옥-션처럼 받고 나서 구매결정이란 시스템이 계속해서 헝글을 발전해나가는
힘이 될꺼라고 생각이 드는데.. 언제나 최고의 사이트로 남아있길바라는 마음으로
정말 장터만은 바꿔야 한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래서 장터를 그렇게 운영한다면 돈벌려고 하는 옥-션과는 다르겠지만 여러가지 인건비,물류비,
운송비..등등이 들기에 수수료가 필요할것입니다
물론 헝글이 추구하는 목표와 다르고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헝글이 영리를 취하는 사이트로서의 변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근데 제 생각으론 영리를위한곳으로는 안바뀔거 같은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