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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 드려요
작년 시즌중 부상으로 전방 십자인대 나가서 수술해서 지금 7개월차구요..
아직 솔직히 불편합니다.. 계단 오르내릴때도 아직 완벽한 느낌은 아니구요..
아직 뛰지 못하는 상황이구요.. 조깅정도는 가능하구요
이번시즌 꼭 보드 타고 싶습니다 ㅠㅠ 주말보더 입니다
아직 근육이 안잡히고 있는대 어떤 운동을 해야 근력이 회복 될까요?
헬스장 1개월 가량 다니다가 못가는 상황이에요 일 끝나고 자격증 공부를 해야해서.. 헬스장 갈 시간 내기가 쉽지 않네요
일상생활이나 집에서 할수 있는 하체운동이 뭐가 있을까요?
그냥 맨몸으로 앉았다 일어나기도 운동이 될까요 -_-;; 이게 맨몸 스쿼드 맞나요?
꼭 타고 싶습니다.. 트릭은 아무래도 무리겠죠? ㅠ_ㅠ.. 라이딩은 상급만 아니면 탈수 있을거 같은대 ..
주말만 가서 그렇게 큰무리는 없을거 같은대... ㅠㅠ
전 무릎 안 좋으신 분들에게 스쿼트나, 레그 프레스 등 운동보다는 수영 등 물에서 하는 운동을 되도록 추천합니다. 위험성도 낮고, 무릎에 부담도 그나마 덜 주거든요.
수영이 여건이 안 되시면, 일단 헬스장을 기준으로 하면 레그 익스텐션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중량 중심으로 한 레그 프레스나 스쿼트는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레그 익스텐션 중량을 무리해서 하시기보다는 어느 정도 의사가 답을 주기 전까지는 적당한 펌핑 감을 느낄 정도의 중량과 횟수를 하는 걸로 만족해야 합니다.
맨몸 스쿼트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하지만 맨몸 스쿼트의 경우에도 타바타 스쿼트처럼 한계치까지 횟수 위주로 하게 되면 자세가 흐트러지고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천천히 점진적인 방법으로 운동 강도를 높이시고,
의외로 라잉 레그 컬이란 운동기구를 통해서 대퇴이두근을 발달시키면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가장 좋은 건 의사 그리고 전문 트레이너를 통해서 계획을 짜는 겁니다. 아무리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어도, 직접 글쓴 분의 몸 상태를 두 눈으로 본 의사나 트레이너가 내주는 해답이 더 정확할 뿐더러, 무릎 수술 상황에서 오히려 제가 쓰는 어설픈 조언 같은 글이 상황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꼭 전문가와 상의 후에 운동프로그램을 짜세요.
스쿼드 좋지요 ㅎ 그런데 스쿼드는 자세가 아주 중요합니다. 포탈사이트 검색으로 자세 보시고 앉을때 절대 무릎이 발가락 보다
앞으로 나가면 절대 안되고요... 무릎에 손상갑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