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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에 무주 루키힐에서 친구랑 둘이 타고있었습니다. 친구가 먼저 내려가고 제가 뒤따라 가는 상황이었죠
친구가 슬로프 반쯤 내려가다가 펜스쪽에서 서길래 저도 따라서 섰는데...3초 후 뒤에서 슈슈슉 소리가 들리더니
어떤 보더가 제 데크를 치면서 넘어지는겁니다. 저도 같이 넘어졌는데 뭐 큰 충격은 없고 데크 상하지 않았나 확인하는데 새 데크 노즈부분이 들려있네요 ㅠㅠ 그래서 따지려고 하는데 뒤에서 과실비율이 더 높은 가해자 보더가 가슴을 움켜쥐고 못일어나는겁니다.. 헐...이거 데크 보상해 달라고 하면 목잡고 바로 병원 누울거 같아서 그냥 보내준 기억이 있습니다. ㅠㅠ
소모품이잔아요.. 심각하지않은이상(더타면 데크에 물이스며들어 고장날정도? )아니고서는 그냥
넘어가야겠죠.....
저도 예전에 성우에서 보드 신고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일어서면서 데크를 엣지대 엣지로 죽밀어버려서..
(그분은 엣지 저는 엣지 바로윗부분...) 그~~~~~윽~~하고 한 10센치 갈렸었죠.
커스텀X새거사서 2번째일때
일어서서 나가는중이라 모르셨던거 같더라궁요. 죽 가시길레 총알같이 신고 따라갔는데
밑에서 아저씨가족하고 만나더라구요.. (아저씨만 타고 와이프및 다른가족은 구경중인듯...)
신나하시던데..그냥 왔습니다. ㅡㅜ;
리프트 기다리는데 뒤에서 와서 렌탈이 쿡 찍으면 ...........
그래서 전 들고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