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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양지에서 부상자 목격했습니다.
사고 순간은 아니고 패트롤들이 환자 이송할 때 보게됬는데, 챌린지 초반 급사구간 끝에 블루쪽으로 빠지는 샛길 팬스에 부딪히신 듯 했습니다. 여기가 양지에서 근본적으로 가장 위험한 지역이죠. 급사가 짧지만 컨트롤이 되지 않으면 속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팬스도 충돌에 안전해 보이진 않고..
아무튼, 여지껏 부딪히고 넘어지고 하는 분들은 수없이 봐왔지만 이번엔 머리 쪽 출혈이 보여 더더욱 걱정되더군요. 다행히 의식은 있으신 듯 했습니다. 부디 큰 부상은 아니길 빕니다.
부상 입으신 분 직접 보니 이후 다리가 후덜덜~ 헬멧을 쓰고 있다는 게 얼마나 든든하던지.. 모두들 보호장구들 철저히 챙기시고 안전 보딩 하세요~
저도 오늘 앞쩍 크게했는데 고글이 절 살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