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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둘째 은채 이야깁니다.
여자아이라 그런지 인형 갖고 놀고
핑크 좋아하고 뭐 다 그렇겠죠.
게다가 이녀석...
화장품을 너무 좋아합니다.
엄마 몰래 매니큐어 발톱에 바르고... ㄷㄷㄷ
(유치원에서는 매니큐어 바르고 오면 안된다고 해서 매번 엄마한테 혼나요)
엄마화장품의 절반을 이녀석이 축내죠. 없앤다는 표현이 맞을듯.
아까는 엄마꺼 얼굴에 바르는 파우더? 분? 이걸 얼굴에 잔뜩 바르고
저에게 와서는 이쁘냐고 자랑을.... ㄷㄷㄷㄷ
하여간... 누가 여자 아니랄까봐...
애엄마가 그걸 보고 소리를 버럭!
이녀석은 엄마한테 혼나면 저에게 달려와서 매달려 울어요.
애엄마는 자꾸 버릇 잘못든다고 그러지 말라고...
아무래도 여자의 눈물이 무기가 된건
아빠의 영향이 큰것 같아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