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장비를 구했습니다.
이곳저곳 정말로 많은샵들과 많은부츠를 신어보고 많이 생각해서 산거라.
아주 기분좋군요.
애초 보름전 데크는 구한상태여서 부츠와 바인딩을 샀는데
버튼의 SL-6 와 MISSION 바인딩을 선택했습니다.
부츠는 사이즈가 250으로..
스몰 사이즈 바인딩에 끼우면 유격이 빈틈없이 맞는대신 제키에비해 하이백이 턱없이 작았고.
미디움 사이즈 바인딩에 끼우면 양옆유격은 많이나는 편이었으나 하이백은 적절했습니다.
그리하여
버튼 0203 TEAM SKY BACK 을 구입하게되었는데요..
팀스카이백이란 C14,MISSION,CUSTOM 바인딩과 맞도록 설계된 하이백입니다.
하이백만 내놓은것이죠.
저같이 245나 250정도의 애매한, 즉 S,M 모두에 해당되지만 둘중 제데로맞는것은 없는 사이즈를 가지신분들을 위한 하이백입니다.
그래서..
미션 바인딩을 스몰사이즈로 구입한후.
팀스카이백 스몰사이즈를 구입하여,
미션바인딩에 있던 기존의 하이백을 분리하고 팀스카이백을 끼운다면.
바인딩의 본체(라쳇,베이스)는 부츠와 거의 유격없이 딱 맞게되고 기존에 낮았던 하이백은 미디움사이즈의 하이백을 가지게 되는거죠..
한마디로 정확히 맞게되는것입니다..
유격이 거의 없죠..
바인딩 셋팅시에도 유리하며 음 희소성이랄까..나에게 꼭 맞는 하이백이 다른 미션바인딩..이 되는거죠^^;;
그리고 착용감을 얘기하자면요
음..우선 SL-6 부츠는.
약간 하드합니다 하지만 ION HD 나 32의 TEAM ONE 보다는 조금 덜하지요.
장점이라면 이너속 깔창이 발모양에 잘 맞고,비교적 상당히 타이트한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이너가 편했으며 , 무척 가벼웠고 , 양옆의 플렉스 또한 훌륭했습니다.
단점이라면 내구성의 문제 그리고 32보다 조금 못한 이너부츠, 또 가격, 이정도로 들수있겠습니다.
특이한디자인인 비늘구조는 견고해 보였고 이너부츠 또한 32보다 못하지만 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가볍고 하드하지만 속은 편안한 부츠라고 말할수있겠네요.
아참,, 이 SL-6 부츠는 뒷꿈치쪽이 비교적 얄쌍합니다..홀쭉하죠..구입하실때 이점 유의하세요.
그리고 미션바인딩을 써보죠..
음..우선 스트렙부터..
앵클스트랩은.....C16과 같은 스트랩입니다.거의 99%똑같습니다.쿠션의 두께,재질등..
토우스트렙은......조금 빈약하지만 강화스폰지 같은것을 썻구요..
하이백이 C16에 비해선 무거운편인데 망사도 뚤려있구요..그리고 하이백 로테이션과 포워드린적용시 손보기가 쉽습니다.조작성이 좋죠.
그리고 본체(베이스)는...C16,P1과 모양은 같습니다.
다만 각 바인딩마다 같은모양임에도 불구하고 소재가 다를뿐이죠..모양은 같습니다.
무게는 P1보다는 월등히 가벼우나. C16 보다는 하이백쪽에서 조금 무게감이 더했습니다.
그렇게 큰차이는 없었구요.
아쉬운부분은 토우스트랩인데..흠..어쩔수없는거같네요..
여기까지 쓰도록하죠..궁금한점은 리플 남겨주세요!
사용해보시고나서 후기도 올려주시면 좋을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