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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공벌레? 퇴치법

조회 수 7032 추천 수 1 2016.02.15 14:53:09

꽃다발이 제일 돈아깝다 여기며 20대를 보내고 나니

계절이 바뀌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고 자연의 경이로움이 눈에보이며

캬 왜이렇게 화초에 급 관심이 생기게 된걸까요.


아무튼간

그래서 작년봄쯤에

만냥금? 천냥금? 이라고 불리우는 빨간열매가 주렁주렁달린 화초를 하나 사왔었는데요.

왜 양재화훼단지?처럼

비닐하우스가 즐비해있고

온갖 화초들파는 그런곳에서 사왔는데

이제와 생각이 드는게 그런곳에서는 주변흙을 채워서 주는건지

집에서 키우면서 욕실에 가지고 들어가 물을 흠뻑주니

달팽이 두마리가 떨어져나오더니만

날추워지고 화분을 집안으로 들이고나서

자꾸 지렁이가 방바닥에 말라죽은채로 발견되더니만


주말에 욕실에 가져다놓고 물을 흠뻑주고 물빼는데

콩?공?벌레가 득실득실거리는걸 발견하고 기겁했어요.


아 질문은 간단한데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이 콩벌레? 공벌레 어째야하나요

딱히 해충도 아니고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건 아니지만

정말 벌레라면 질색이라서

당장에 화분을 통째로 가져다버리고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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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kim_

2016.02.15 15:03:52
*.195.241.78

정수리님

그래서 자신감과 허세는 어찌 해결되셨는지요? ㅋㅋ

향긋한정수리

2016.02.15 15:24:45
*.104.88.34

어려운 답변들로 자괴감을 획득 하였습니다 ㅋㅋ

탁탁탁탁

2016.02.15 16:55:06
*.30.108.1

그 사람을 사랑하고 좋와지면 그 사람의 단점까지도 사랑 스럽고 좋와 지잖아요

화초가 좋으시다면 화초가 품고 있는 벌래와

지렁이 (아...겨우 잊고 일하고 있었는데 낚시생각이 또...)도

사랑해야...  

화초에게 필요한건 물을 듬뿍 주는 김님도 그렇겠지만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지렁이와 벌래도 중요.....

응?? 벌래퇴치에 왠 동문서답을...ㅎㅎ


mr.kim_

2016.02.15 17:55:59
*.195.241.78

그럼 화초를 포기할게요 ㅋㅋㅋㅋㅋ



러울

2016.02.15 18:28:37
*.95.187.170

화원가셔서 화분에 흙할거 사러왔다고 말씀하시면 비료포대같은거로 파는 흙 있어요.

 

제가알기론 가을에 분갈이 할때 그 흙으로 해서 집에 들여놓거든요.

 

저는 그래서 집에서 벌래가 나온적은 없던거 같아요 ㅇ.ㅇ

낙엽이라 행복해요

2016.02.15 20:30:38
*.12.99.19

살충재 있습니다 그거 사셔서 흙에 분무로 뿌려주심 되는데. . 벌래가 산다는건 흙이 그만큼 건강하단 거에요. . 지렁이가 흙을 정화시키고 지렁이가 지나간 자리로 뿌리가 뻗는거에요 . .
인터넷에 살균된 흙 팔아요 그거로 분갈이 해주심 됩니다. 더러낸 흙은 버리지 마시고 난로나 전자랜지로 흙을 데워주심 되요. . .

시원연우맘

2016.02.15 20:49:48
*.152.95.40

저라면
집근처 흙 보이는 곳에 화초 방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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