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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날 적당한 음악과 함께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며 오픈카를 운전한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알기에
제 드림카의 첫번째 조건은 뚜껑이 열리냐 안 열리냐 입니다.
일단 가격 안따지고 고장 수리가 간편하다는 가정하에 나의 진정한 드림카는 다음과 같은 차들입니다.
Ferrari 250 GT Spyder California. 1960
55대만 생산 되었으며 가장 최근 경매에서 120억에 팔린 찹니다.
Porsche 550 spyder. 1955
제임스 딘이 차사고로 죽었을때 탔던 차로 유명하죠.
하지만 위에 차들은 로또 된다고 살 수 있는 차들도 아니고, 수리나 뭐 기타등등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얘기구요.
현실적으로 제가 노리고 있는 건 다음 두 차종입니다.
노리고 있다는 거지 아직은 드림입니다. ^^
Porsche 993 Cabriolet. 1995
폴쉐의 마지막 공냉식 모델..
물론 남자의 로망은 964지만 우리나라에서 964 Cabriolet 구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 할 뿐더러, 몇번 타 봤는데
소음이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BMW Z8. 2000
용산 전자상가 지하 주차장에서 우연히 보고 딱 꽂힌 찬데 7000대만 만들고 단종된 차종입니다.
저는 요즘 차들 디자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이 차는 비교적 클래식한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제 아들 고등학교 졸업하면 뭐 꼭 위에 차들 아니어도, 아내와 함께 허름한 오픈카라도 하나 사서 슬슬 드라이브나 다니고
하는게 제 꿈중의 하납니다.
뭐 그렇다구요. ^^
Oren Lavie - Her Morning Elegance
저랑 꿈이 비슷하군요^^;
드림님 헝글 활동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글도 많이 올리시고
정치관련글에서 저랑 많은 부분 관점이 틀려서 논쟁도 별리고 그랬는데
글올리시는것 내내 봤는데 한번 만나서 술한잔 하고 싶단 생각이 들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저보단 형님이실것 같아서 혹시라도 만날 기회 있으면 술한잔 하고 싶네요
매번 올리시는 펀글 잘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