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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48-year-old Texas man is free after spending half his life in prison for a rape he didn't commit.

David Lee Wiggins of Fort Worth had been sent to prison in 1989, largely on the basis of the 14-year-old victim picking him out of photo and live lineups. He was cleared by DNA testing that led state District Judge Louis Sturns to free him Friday, though the Texas Court of Criminal Appeals must accept the judge's recommendation or the governor must grant a pardon before it's all official, the Los Angeles Times reported.

The Times said Wiggins will be eligible for $80,000 a year in compensation and other benefits once his conviction is formally overturned.

"He lost half of his life to this wrongful conviction. It's a startling reminder of the toll it takes," Wiggin's attorney, Nina Morrison of the New York-based Innocence Project, told the newspaper. 

Morrison said her client is not bitter and does not blame the girl who wrongly fingered him as her attacker.

One of the first things Wiggins did as a free man, the Times said, was to go out to lunch with several other former Texas inmates who also have been exonerated. Wiggins had a hamburger, fries and a Coke.

The National Registry of Exonerations says 84 people have been cleared of wrongful convictions in Texas since 1989. (UPI)



<관련 한글 기사>


"난 강간범이 아냐!" 25년만에 드러난 진실


미국에서 한 남성이 강간범이라는 누명을 쓰고 감옥생활을 하다 25년만에 무죄가 입증되었다고 LA 타임즈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텍사스 포트 워스 출신의 데이빗 리 위긴스 씨 (48)는 1989년에 강간 혐의를 받고 수감되었다. 

그가 유죄를 받게 된 데는 당시 14세였던 피해자 소녀의 증언이 결정적이었다. 그녀는 한 줄로 늘어선 용의자들 사이에서 위긴스 씨를 지목했고 그는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 쓰고 그대로 감옥으로 직행했다.

위긴스 씨는 최근 DNA검사 덕택에 무죄를 입증 받았고, 텍사스 주 법원 결정에 따라 24일 (현지시간) 자유의 몸이 되었다. 텍사스 항소법원이 이 결정을 인정하거나 주지사가 특사령을 내리면 그는 공식적으로 무죄가 된다.

죄도 없이 무려 반생을 감옥에서 보내야 했던 위긴스 씨는 공식적으로 그에 대한 판결이 뒤집힐 시, 수감생활에 대한 보상으로 1년에 8만 달러 (한화 9천만원)와 그 외 다른 혜택들을 받게 된다.

“그는 이 잘못된 판결로 인생의 반을 잃었습니다. (잘못된 판결이) 얼마나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하는지 알 수 있는 사례죠”라고 위긴스 씨의 변호를 맡은 이노센스 프로젝트의 니나 모리슨 씨가 말했다. 이노센스 프로젝트는 과학적 기술을 동원해 억울하게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의 무죄를 입증하는 인권단체이다.

모리슨 씨는 그녀의 고객은 자신을 잘못 지목한 소녀를 전혀 탓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인으로서 위긴스 씨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마찬가지로 억울하게 수감되었다가 누명을 벗은 사람들과 같이 점심식사를 한 것이라고 한다. 

전미 무죄입증기록 등록소 (The National Registry of Exonerations)에 따르면 1989년 이후 텍사스에서 잘못된 판결을 받았다가 무죄가 입증된 사례는 84건에 달한다고 한다.






누명 쓰고 옥살이 하는거... 필요악일런지...


제 생각엔... 70억명의 범죄자를 놓치더라도 단 1명의 억울한 옥살이는 없어야된다고 보는데,

그런점에서 다른 범죄와는 다르게 성과 관련된 범죄에 있어서만큼은 억울한 옥살이가 왠지 많을 듯 싶네요. ㅋㅋ


특히 증거 없이 정황상 무조건 여자편 들어주는 성추행이라던가,


강간사건도 마찬가지....


솔직히 모든 첨단과학(당연히 수학도 포함)을 다 동원하면 웬만한 억울한 피해자는 다 막을 수 있겠지만,

아마도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겠죠. ㅋ


요즘 뇌속에서 범죄 영상도 어느정도 뽑아낸다던데,

한국은 그런기법 아직 사용 안하나 모르겠네요.


엮인글 :

화이트팡

2012.08.27 09:13:31
*.94.41.89

70억명의 범죄자를 놓치는게 더 큰일 아닐까요...억울한 사람한텐 미안하지만....
진범을 잡는게 젤 중요할듯요...

깊은 고민

2012.08.27 09:52:29
*.250.214.103

그 1명이 나 또는 형제, 가족이었다면...

ㅄ아

2012.08.28 04:13:56
*.11.84.227

그딴식으로 생각하자면..

70억명중에 엄마,아빠,우리 가족,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그1명이 나여도 되죠^^

소년왕

2012.08.27 09:41:38
*.101.65.21

음.. 25년.... 우리나라랑 너무 다르네요..

흰구름

2012.08.27 09:53:33
*.144.104.200

한번뿐인 인생,,25년

너무너무 억울해서 잠도 못자겠다,,진짜

흰구름

2012.08.27 09:53:33
*.144.104.200

한번뿐인 인생,,25년

너무너무 억울해서 잠도 못자겠다,,진짜

죄짓는사람따로벌받는사람따로

2012.08.27 15:49:38
*.123.56.197

보상도 별로 많지도 않네요. 일년에 겨우 9천만원....
그것도 평생 주는 것도 아니고 감옥살이 한 25년간만.....

한달에 9천만원은 줘야되는거 아닌가....

누명 쓰고 사형당한 사람도 있을텐데..
그건 어떻게 할런지.. 다시 살릴 수도 없고.. ㅋ

근데 한국 실정은 또 완전 다르겠죠.
ㅋ 25년 살아도 얼마 못받을 듯... ㅎ

Nieve5552

2012.08.31 20:51:19
*.188.181.116

뇌에서 범죄 영상을 뽑아낸다는게 무슨말인가요? 전혀 들어본적이 없네요..
현재 기술로는 인간의 뇌에서 기억을 스크린에 올려 볼수있는 영상의 form으로 끄집어낼수있다는건 절대불가능이라고 알고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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