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본다는 느낌 또는 배려한다기 보다는 그냥 둘다 똑같이 어려워하고 두려워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냥 일본인들이 좋게 말하면 배려고 다르게 말하면 남 눈치 많이 봐서 그런 이미지가 있는 건 아닌지...
어학연수등과 같이 해외에서 영어 공부하는 사람들 보면 한국인과 일본인이 가장 잘 어울려 다님니다. 생각외로 한,일 커플들도 많구요... 아무래도 서로 대화하기가 좀 더 편하고, 서로의 문화를 잘 알고 있어서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듬니다.
외국인과 대화를 할때 한국인과 일본인은 어순 맞추고 머리속에서 생각하느라 영어대화의 흐름에 잘 못 맞춰 감니다. 대화란게 듣고 무슨 말인지 이해하고 바로 말을 던지고 해야하는데 일본인이나 한국인은 머리속으로 생각하느라 시간 다 보내고 고개만 끄덕거리고 있는게 많은거 같습니다. 말할려면 또 어순생각하고 단어 생각하고 위치 맞추고 해야하는데 그럼 이미 대화할 시점이 늦어 버리니깐요...
그리고 한,일간의 영어대화하면 전형적인 토익형 비지니스 영어만 사용합니다. 근데 웃긴게 서로 너무너무 잘 알아 듣습니다...
일본과 우리나라는 이상의 차이가 좀 나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