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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8도 퇴역하는 시대에....
m47전차 주포라네요.....
전쟁박물관 앞마당에 놀러온 기분입니다....
사실 저건...
버리기도...그냥쓰기도 애매한거라..
저렇게 한건데....
이게 사실이라면 어이없는 뻘짓입니다
M47전차의 90밀리 주포의 관통력은 330~350밀리이고, 유효사거리는 1km이다.
http://dcn.or.kr/?document_srl=22674&mid=a2
23일 북한이 인천 연평도를 향해 해안포를 발사한 곳은 연평도에서 불과 4㎞ 떨어진 개머리 해안포 기지로 알려졌다.
http://media.daum.net/politics/north/view.html?cateid=1019&newsid=20101123191007506&p=segye
저건 적 진지를 공격하기 위한 목적으로 배치된 것이 아니니 꼭 뭐라 할 문제는 아닙니다.
섬으로 상륙하는 적의 상륙선, 병력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죠.
물론 더 신형 장비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저 용도 자체가 어차피 못쓰는 전차에서 포탑만 옮겨서
나름 활용해보자는 것이라 나쁘지 않은 전략 같다고 보거든요.
우리 군의 서해 5도에 배치된 무장이 약한 이유는 전시 상황에서는 해군 함정과 공군 전투기가
화력 지원을 하는 것으로 짜여진 전력이기 때문에, 섬 자체에 무기는 해안포, 자주포, 전차, 방공포 약간이 전부죠.
이번처럼 전면전이 아닌 북한군이 대포, 방사포로 국지적인 공격을 해올 경우, 어차피 국군에서도 전면전이 아닌,
보복 포 사격을 하는 것이 할 수 있는 전부인지라, 연평도의 K-9 6문만으로는
지금 배치된 군사력이 약한 것이 아니냐... 하지만, 어차피 지금까지 전력구성이 그렇게 되어있었을 뿐이죠.
전면전 상황이 벌어질 경우엔 지금이 효율적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북한군의 해안포도 직사화기는 아닙니다. 방사포도 그렇고 모든 장사정포는 다 곡사포죠.
북한군은 곡사포를 해안 절벽에 터널을 뚫어서 배치해둔 것일 뿐입니다.
솔찍히 말하면 그동안 전력배치는
전쟁나면 해병대가 알아서 상륙 방어 입니다.
전면전이 나면 백령도와 연평도에 포탄이 1만발이 떨어져도
한국군은 별로 신경 안쓸껍니다.
서울과 38선 방어 그리고 반격으로 치고 올라가는게 더 큰 문제니까요.
때문에 백령도와 연평도에 높은 수준의 무기와 전력을 배치하지 않는겁니다. 거기에 배치되는 전력이 아까운거죠.
국지전일 경우에는 해병대가 상륙만 막아라 입니다.
포탄떨어지는것은 애시당처 별 고려하지 않은 상태죠.
그리고 저 해안포는 못움직이는 전차포 떼다 놓은겁니다.
6.25때 쓰던거니 이미 50년도 더 지난건데 멀쩡히 있는게 이상합니다.
저건 정비를 못한 군인이 잘못이 아닙니다.
정비할 수 있는 수준을 한참 넘어선 것이죠.
바닥 고정한게 좀 부실해 보이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