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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남자이구요...
결혼한지 아직 3개월도 안된 따끈한 신혼부부입니다..^^
각설하고,
원래는 약 2년 정도는 신혼생활도 즐기고, 돈도 어느정도 모아
비교적 안정적인 조건에서 아이를 갖자고 합의를 한 상태였는데,
그만 와이프가 임신을 했네요 ^^
비록 계획(?) 과는 어긋났지만 신이 주신 선물이라 생각하며 둘 다 너무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순간 걱정이 되는게..
약 1년전부터 시작해온 제 업종 특성상 술을 많이 마시게 됬는데,
많게는 일주일에 6일, 적게는 일주일에 3일 정도씩 거의 술과 함께였던것 같습니다
술의 양도 꽤 됬구요ㅠㅠ
담배도 하루 반갑에서 한갑정도는 피우구요....
임신을 계획중이었다면 물론 술, 담배를 자제했겠지요..
그래서 여쭤보고 싶은게,
물론 좋진 않겠지만 남자의 음주와 담배가 태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궁금합니다.
관계를 가졌을시도 약간의 음주를 한 상태였고, 현재 와이프는 임신 2~3 주 입니다.
처음엔 잘생기고, 똑똑하고, 착한 아이가 태어나기를 원했는데,
역시나 예비 부모가 되려니, 다른 건 다 필요없고 건강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이제부터라도 건강한 아빠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도 님과 비슷한 상황(결혼후 1달만에...ㅋ)이었는데요. 지금은 70일된 건강한 아들과 함께 잘 살고 있어요~~
술은 둘째치고 흡연이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담배피지만 저같은경우는 와이프 임신중에 담배피면 바로 화장실가서
샤워하고 이닦고 와이프랑 놀았어요~~ 조심조심하시고요~~
축하드려요~~^^
화이팅... ㅋㅋ 이젠 멋진 아부지 되는 길만 남으셨군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이세상 많은 사람들도 알콜 섭취 중에 아이 만드신 분들 엄청 많아요
이제부터 술을 먹되 흡연은 자제 하심이... 아니면 집밖에서 피우시고
집안에 들오자마자 치카치카 하셔야함.
보통 여성분들도 자신이 임신인줄 모르고 가장 많은게 6주때 까지 술
담배 하신 임신 여성 많죠. 엄마의 탯줄 타고 들어가는 영양 공급은 초
기에는 없다네용. 그래도 술담배는 조심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