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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사귄지는 2주정도 되었구요...
어떤 모임에서 만났어요(보드 동호회 아님)
전부터 모임에서 가끔 인사만 하고 지냈는데 크리스마스 모임때...저한테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남친이 술을 좋아하는데요...
어제도 회식끝나고 모임있다고 거기까지 갔다가 아침에 들어왔나 봐요
전 집이 경기권이라 서울모임은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남친은 서울삼)
문제는 저 없이 새벽까지(또는 아침까지) 술먹는거 좋다 이겁니다.
근데 술만마시면 연락이 잘 안되요...
저는 12시정도까지 문자/전화 하다가 출근해야하기 때문에 그냥 잠들어 버리구요...
그럼 최소한 새벽에라도 집에 잘 들어왔다 문자라도 남겨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많은걸 바라나요?
아침이되어 핸드폰을 보면 아무것도 없어요...
제가 걱정하는것 만큼 저에대한 배려가 없는거 같아요.
기껏 그다음날 10시쯤 어제 어디어디서 먹었다고 문자 띡....
만나서 데이트 할땐 잘 해주거든요~
근데 꼭 술만먹으러 가면 저러네요....
제가 너무 집착하는건지...
답변좀요 ㅜㅜ
남자분이 새벽에 자는거 알기에 문자로 깰까봐 아침에 정신차리고 문자 보내신것같은데요.....
남자분에게 너가 걱정이 되니 늦더라도 문자를 보내주는거 난 좋아한다고 말하세요.....
연락없으면 걱정하니까 연락하라고 말씀하시면 될것같애요..
남자는 핸폰에 마니 신경안씁니다.
물론 걱정하는걸 알긴하지만 '나름 잘 연락하고있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잘 길들이시면 좀 낫아지실꺼에요;
제목과 본문은 내용이 다르네요.. '원래 남자들은 이런가요?'가 맞는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