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헝그리보더.컴 특파원(-_-;;) 기자 정덕진입니다.
어제 동료들과 휘슬러 빌리지의 크랩샥이란 곳에 들렀다가 집에 돌아오는중에
우연히 일본 트랜스월드 잡지에서 라이더와 기자, 사진사들이 와서
야밤에 레일 슬라이딩 하는 것을 목격하고 부리나케 달려가 구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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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이 글을 쓰기가...무척이나.. 망설여 집니다 -_-;;;;
일본 트랜스월드 잡지에 실리기도 전에 여기에 먼저 썼다고 나중에 소송 걸리거나 하면..
설마..그럴 일 없겠죠? -_-;;; 으음...
하기야..저의 찍사 실력은 여러분께 이미 검증(ㅠ.ㅠ) 되었으니.... 뭐 이렇게 써도
무방할듯 합니다...
어쨌든..총대 매고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Ready~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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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거기 찍사에게 내가 한국의 웹사이트 기자인데 찍어도 되냐구 물어보았답니다....
찍어도 된답니다.. .캬캬캬캬캬캬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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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더는 두명이었습니다. 둘다 일본에서 베리베리 유명한 사람이라고 하였으나
전 일본 꼬부랑말을 못 알아들었습니다. 얼핏 듣기론 그라네이드(글로브??), 디지털, 본지퍼의
인터내셔널 스폰을 받고, 기타 유명한 여러 브랜드의 스폰을 받는 라이더라고 들었습니다.
(나중에 트랜스월드 잡지에서 확인하시길...)
> 어떤 건물의 2층에서 1층으로의 레일 슬라이딩입니다. 여기서 눈 여겨둘 포인트를
제가 사진과 함께 하나씩 설명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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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촬영 장소 사진 1 입니다. 아래에서 비스듬히 살펴본 각도입니다.
위의 사진 보시면.. 가운데 빨간 자켓 입은 사람 앞에 카메라 하나 보이시죠?
그것이 카메라 1 입니다.
아래 사진 역시 같은 사진인데 플래쉬를 터트린 사진입니다.
위의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저의 바로 앞에 또 카메라 2가 있습니다.
바로 하단에서 비스듬한 각도에서 사진을 담기 위한 카메라지요.
다음 사진은 2층에 올라가서 레일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또한 위의 사진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바닥이 졸라 무섭다는 겁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경사도 60~70도 근방으로 계단이 내려가다가
갑자기 평평한....바닥을 만난다는 겁니다....(이거..눈으로 봐도 보통 깡이 없이는..-_-;;;;)
저기서 딴생각 하면 그냥 노즈 꽂히면서 바인딩 꺽이고, 발목 꺽이고, 머리를 앞으로 헤딩할듯
싶어보였습니다. 더군다나 속도도 장난 아니겠기에...
다음 사진은... 역시 같은 사진을 약간 위쪽으로 찍어본겁니다.
위 사진에서 주의해서 보실점은 레일 바로 앞에 키커 비스무리한게 전혀 없다는 겁니다.
그냥 보드 미끄러지라고 눈만 살짜쿵 덮어두었습니다.
(일본애들이 삽으로 퍼다가 텅텅~ 쳐서 맹글었음...)
그리고 저 레일 높이는 눈으로 대충 보아... 약 70cm ~ 80cm 정도였습니다.
1미터는 안되어 보였습니다.
자...
이제 슬슬 등장하는 오늘의 라이더 1.... (이름을 몰라서 -_-;;;)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입하는 부분은 속력을 내기 위해 약간 높게 쌓았습니다.
위 사진의 진입부분 높이는.. 대략 50cm ~ 60cm 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라이더 2....
다음은.. 라이더 2를 찍는 사이에 그 사이에 바인딩 다 매고.. 내려갈 준비를 하느라..
심호흡 하고 있는 라이더 1..
...
자.. 이제 상황이 좀 머리에 들어오셨는지요?
이제 라이더들이 할 일은???
바로 계단을 직접 타면서.. 한번 속도와 상태를 체크해 보는 거랍니다.
(참고로 동영상에서 우측 하단의 워터마크는 제가 쉐어웨어를 이용해서
avi를 mpg로 바꾸느라 생긴거랍니다. 양해 바랍니다)
다음 동영상은... 먼저 상태를 체크해 보는.. 라이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