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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천안에서 지산까지 셔틀로 매일 왔다 갔다 하는데요.
지산 천안 셔틀은 터미널에서 약 3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탑니다.
시간은 7시 20분까지구요.
그래서 오늘도 당연히 10분전에 터미널에 도착 해서 횡단보드 건너서 걸어가고 있는데.
셔틀버스가 차를 빼려고 하는지 천천히 나오드라구요.
그래서 터미널이 조금 붐비니깐 앞으로 나오려나? 하고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데..
그냥 쌩하고 가는거에요.
그래서 혹시 천안 2대로 가나? 해서 20분까지 기달려도 안오고..
집이 터미널에서 버스타고 나와야 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차비도 버리고 장비도 들고 다녀서 힘들게 왔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와서 지산에 전화하니 죄송하다 운자기사분이 착각한것 같다는둥.. 그런 소리만하고..
에휴...
오늘 날씨도 좋고 해서 가려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무거운 장비 다 들고 버스까지 타고 갔더만 개 고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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