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와난...

2009.02.28 02:56:48
*.77.202.11

이번시즌 뭐하다 그랬는지 보험도 안들고 한시즌을 무사히(?)보냈네요.
비록 많이는 못갔어도 부상없이 한시즌 보낸게 최고로 좋은 기억아니겠습니까...
더불어서 늘 함께해준 여친(제가 남자란건 이쯤에서 눈치 채셨겠죠?)도 부상없이 한시즌 보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0910시즌에도 부상없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즌이 되길 빌어야겠습니다.
그런데 이노무 손목은 왜 이리 시큰 거리는거니...... ㅠㅠ

chihehehe

2009.02.28 15:22:31
*.223.206.238

올해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부상을 당해서 고생을 좀 했던기억이....

1월 말쯤 오크벨리에서 심야타임때 였습니다...

금요일 오크벨리 심야타임...사람 엄청 많죠!

그날 오픈한 슬로프는 중급에선 A, F 슬로프 오픈과 초급과 최상급 슬로프가 오픈되있었습니다.

슬로프 상태는 날씨가 추워져서 빙판에 팥빙수들이었죠..

이런날 넘어지면 골로 가겠다 싶어 조심조심 탔습니다..

새벽 1시쯤이 되니 갑자기 막아놓았던 중급 G슬로프를 오픈 하던군여... 마침 옆에 F슬로프를 탈려고 올라갔다가

G슬로프를 오픈한것을 보고 낼름 그리로 옴겨서 탔씁니다...처음으로 혼자내려가는 슬로프는 보드를 배우면서 처음이었습니다...

슬로프 상태는 정설후라 무슨 빨래판 같더군여...어쨋든 사람많던 금욜심야타임때 황제보딩하면 기분좋게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리프트를 타고 다시 G슬로프로 고고싱!!

사람이 좀 늘었지만 그래도 다른슬로프에 비해서는 심하게 사람이 없어서 다시 신나게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너무 신나게 내려올려했는지 빙판이라는것을 잊은채 미끄러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잘못넘어져서 결국은 어깨가 먼저 빙판에 헤딩.... 상당히 아프던군여. ㅜㅜ

그래도 뭐 따땃한곳에서 푹자고 다음날이면 좀 나아지겠지 싶었지만 더 심해져 움직이지도 못하겠더군여...

결국은 병원행...의사선생님 말씀 어깨쪽 인대 늘어났네여. 팔걸이 3주동안 하고 댕기세여~ 허걱!!!

저번주에 팔걸이 풀고 물리치료중입니다. ^^;;

몇일전에 오랫만에 보딩한번 했습니다... 너무그리운 보딩 그런데 아직 완전체는 아닌지라 조심조심....

그래도 넘 보딩이 좋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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