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 7일 베어스에서 오른 팔목 골절, 1월 11일 수술했습니다..
팔뚝에서 손으로 가는 두 뼈가 손목관절에서 모두 골절, 골반뼈 이식/플레이트고정, 철심, 철사줄(?)고정등을
6시가 걸친 전신마취끝에 했구요...
근대 걱정되는 점은 수술한지 이제 보름 지나서 뼈붙으려면 아직 먼것 같은데, 담주부터 관절을 재활치료사가
꺾고 움직이는 재활에 들어간다는 병원의 말입니다.
병원이 알아서 하겠지라고 맘을 놓을 수 없는 점이 몇가지 있어서 경험이나 알고계신 것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대기복도에서 다른 환자분들과 대화중, 40대 후반 여성분 팔꿈치 골절 수술하신분이 있는데..
그분도 수술 2주후 깁스 풀고 재활 치료 2달하다가 안에 박혀있는 철심이 부러져 재수술 ㅠ 을 했다는군요..
그 분도 깁스만 하고있음 팔꿈치를 못 편다는 이유로 그랬다는데요..
물론 관절 부위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한다해도 뼈는 일단 붙고나서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뼈도 붙기전에 마구 관절 움직이도 괜찮을지...
특히 전 두 뼈중 하나는 철사로 수류탄 안전핀처럼 감아놨는데, 그 철사는 담주 부분마취로 빼내고 재활한다는군요..
아직 뼈가 안 붙었는데 그나마 고정된 철사줄없이 마구 뼈 움직일거면 애초에 수술은 왜 하는 걸까요?
후~~ 왼손만으로 타자를 치자니 힘들군요...
여러분 다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시구요..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재활 시기, 뼈 붙기전에 해도 되나요?
제가 04~05시즌 대명에서 역엣지에 우측간부골절로 금속판고정술로 수술을 받앗습니다. 지난 12월에 금속고정판 제거수술 했구요.
지난주에 3년만에 첨으로 슬로프에 나가 라이딩 햇습니다....초급슬로프에서..ㅜㅜ
저는 님처럼 손목쪽이 아니라 팔꿈치에서 손목 딱 중간이 두동강 낫엇습니다. 세로로 말이죠..
일단 수술후 바로 깊스해서 2주동안은 고정(통)깊스하구요 그후엔 근육과 관절이 굳는 관계로 관절이 개방된 깊스를 할거에요.
관절은 안움직이면 나중에 더 고생하시니 병원에서 관절만 움직이게 하는 재활을 할겁니다. 물론 환부에 영향이 가겠지만 아프면 아프다
는 의사표시 확실히 하세요...안그럼 님께서 말하신 경우처럼 될지도..ㅡㅡ;;
이정도가 제가 드릴수 있는 말입니다. 빠른 시일내에 완쾌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