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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부족하지만... 못탄다고 에티켓도 말하지 못하는건 아니니까요 ... ^^;;
워낙 많이 나오는 얘기긴 하지만.....
1. 실력에 맞는 슬로프 선택
꼬맹이들 자살폭탄 너무 무섭고요....
그리고 가끔 초보 남자분들... 그냥 무작정 내려오다 가속붙으면 무조건 뒷발차는 방식으로... 상급에서 내려올줄 안다고....
아 볼때 마다 지려요...
2. 초보들 많은 곳에서 돌리시는 분들
슬로프 중간에 앉아있는 초보들도 문제지만... 초보들이 앉아있는거 뻔히 보면서도 과감하게 돌리고 아슬아슬하게 지나가시는 분들 있어요... 본인들은 괜찮다고 생각하겠지만... 초보들이 느끼는 공포는 엄청납니다.... 돌리는건 공간이 여유있는 곳에서....
3. 리프트 줄서기
일행있다고 앞으로 치고 들어가시는 분들... 일행이 있으면 앞서 있는분들이 뒤에 일행쪽으로 가야죠....
4. 리프트 대기하면서 데크 치시는 분들
가끔 눈터는거 갓배우신 분들이 주간타임 사람 빽빽히 줄서서 리프트 대기할때 데크 눈 터는거 보고 ㄷㄷㄷ 합니다
옆사람, 뒷사람 데크 아작난다는....
5. 리프트 안전바
안전바는 당연히 빨리내리는게 맞기는 한데, 옆사람 상태좀 보고 내렸으면 좋겠어요.
옆에는 아직 자리 덜 잡았는데, 본인은 익숙하니까 슥~ 내려버리는 분들...
특히 초보들은 데크 발에 안차고 탈때, 안전바 급하게 내려오면 데크를 어찌할줄 몰라 막 흔들립니다.
그러다가 옆사람 고글테러 하거든요
6. 데크발에 차고 탈때는 약간 돌아서 앉기
바인딩을 의무적으로 차고 리프트 타야 하는 곳에서... 발에 차고서 꼿꼿히 앉아 있으면 데크는 당연히 '가로'로 되요.
그러면 옆사람이 발 내리기도 힘들고, 옆사람 데크를 툭툭 치기도 합니다.
구피와 레귤러가 함께 앉아도 서로 걸리고요...
대부분 데크가 '사선'으로 기울어지긴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옆사람 민망하지 않은 선에서 아예 옆으로 돌아 앉아요
데크가 일직선이 되어서 옆 사람 안걸리게요
여기 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매너있게 탄다고 생각하지만
왜 매번 갈때 마다 개선이 되지 않는 걸까요? ㅠㅠ ?
아!! 제가 만약 잘못 생각하는게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저도 고쳐야죠 ㅎㅎㅎ
기본예절 공부하면서 보드장 오면서는 왜 그런거에 대한 공부는 안할까 싶기도 합니다.
더욱 문제가 되는건 인솔자의 인성인거 같습니다. 누구나 초보시절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때 옆에서 알려준 사람에 의해서
예절이 형성이 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인거 같습니다.
보드가 너무 좋아 랜탈샵을 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난 어느 샵보다 장비 관리 잘할수 있을거 같은데 라는 생각 가졌었는데
시멘트 바닥에 데크 베이스로 질질 끌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서 생각 접게 되더라고요.
너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지 모르겠지만 아직 우리나라 국민성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그분들은 이곳에 안옵니다 ㅜㅜ
리조트 차원에서 개몽운동? 같은게 없으면
개선이 쉽지 읺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