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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관령7.7cm 폭설 소식을 듣고
이런저런 검색도 하고
좋은 설질을 기대하는 설램반
사건사고등 걱정반 생각이 많았습니다.
연 사고 사례들을 유심히 보니
많은 사고들이 있었고
"뺑소니 해법은 어떤것이 있을까?"가
주된 생각입니다.
헝글러로써
자율파수대를 조직해서라도?
그들을 잡아야 하는가하는 고민도 합니다.
제가 목격한 제작년 사고입니다.
한 아이를 뒤에서 박은 여성분이 꾸물거리며 도망치던것을
리프트 위에서 지켜 보았던 일
서로 부딪히고 인사하듯 안부를 묻고 뻔데기에 실려 가는것
앉아 쉬는 분을 뒤에서 알리로 부딪히고 도망 ;;;;
상급에서 쇼턴치는 분을 옆에서 부딪히고 도망 이분은 제가 따라 잡아서
물어 보았습니다.
"사람 치고 뺑소니 치시면 어떡합니까?"
"상관말고 당신 가던길 가지? 왠 참견?"
"..."
결국 그분은 패트롤 뻔데기.. 목격자 해드린다고 해서
어찌어찌 해결 되었죠.
생각해보면 뺑소니 당한분은 억울할 뿐이였습니다.
노골적으로 말해 똥밟은 것 뿐이었죠.
그때마다 느낀것인데 스키장 측에선 별도의 대응 조차 없었습니다.
개 개인의 일 이라며 개입하지 않는 자세를 취할 뿐이었죠.
현 대한민국 스키장은 뺑소니범에게
적합한 법을 적용하는지
안전사고에 대처하고 부상자와 위험포인트
감시.. 절도방지등
많은 부분에서 최고의 인력을 확보하고
대응한다고 봅니다만
유독 뺑소니 대처는 뒷짐진 형태를
취하는것이 아닌지
너무 대비 되는 부분같습니다.
헝글에도 많은 사례들을 보아왔고
사고 당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최악의 경우 몸이 상해서
한 시즌 또는 아예 못 타시는 분도 계셨죠.
매우 안탁깝습니다.
많은 의견과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뺑소니를 보시는 여러분의 대처는 어떤 것이 있는지
또 어떤 생각들이 계신지 알고싶습니다.
리조트도 좀 더 능동적으로 뺑소니에 대해 엄격했으면 합니다.
일단 사람들이 충돌사고 일어났을때 누구한테 책임이 있는지 알아야 할 것 같아요
뒤에서 내려가는 사람들이 앞에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요
10/11시즌때 앞에서 가고 있다가 (처음배울때 였어요)
뒤에서 내려오던 사람 보드랑 부딪혀서 정강이가 찢어졌었어요(7바늘 꼬맸어요ㅠㅠ)
그때 그 아저씨가 "아오 좀 빨리좀 지나가세요 그렇게 느리게 타니까 부딪히죠"
라고 하고 휙 지나가더라고요
그땐 잘 몰라서 그냥 넘어갔는데 지금 알고 나니 화가 많이났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사람도 "당연해 내잘못은 아니겠지" 라고 생각한거 같은데
책임을 가릴수 있는 규정을 알고 있었다면 사과라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비슷한 예로
뒤에서 따라가던 스키어가
자신의 아들 내려가는데 앞에서 위험하게 탄다고
앞에가던 보더를 때린 일로 싸운 동영상입니다.
흠.. 가장 좋은 방법은.. 솔로 보딩을 하지 않는다..
일듯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