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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토)
*. 날씨.
전광판 온도계는... 2도도 본거 같고 4도도 본거 같고..
주로 흐리고 바람 제법. 체감상으론 상당히 음산한 기운.
새벽에 서울은 비가 약간 왔으나, 용평은 그냥 흐린 정도.
*. 설질.
슬러쉬 일지도 모른다는 예상이었으나 그나마 "푸석눈" 상태.
아침결의 핑크 상단은 '자연설 보다 딱딱한' 정도.
낮이 되면서 푸석과 푹신 사이.
큰 기대는 하지 않았기에 그냥 저냥~.
*. 인파.
오전에는 별로 없다가, 낮에는 8~9분 까지.(핑크 기준)
리프트가 느려서, 대기 시간에 비하면 슬롭은 매우 한산~.
*. 기타.
-. 카풀 동승한 '순~~~' 님, 어찌나 얘기를 재미있게 하던지.
웃다가 횡계 나들목 놓칠 뻔.ㅋ 단속 카메라도 놓치고 ㅠ.ㅠ
-. 지난 시즌 폐장때 같이 밤새우던 용평 근처의 가까운 선배.
간단히 저녁 먹고 집으로 쳐들어 가서 부어 주고 따라 주고.
한때는 한솥밥 먹다시피 하던 사이였는데, 반년만에 보다니..
세월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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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일)
*. 날씨.
영하 1도로 시작 했던듯. 낮에 5도 본 기억 있고.
맑고 청명. 바람이 거의 없어서 체감상 매우 포근~.
*. 설질.
옐로우와 핑크는 어제와 비슷. 서걱서걱대는 가루. 설탕 약간.
12시 반에 뉴레드/레드 파라~ 연다고 방송 나오길래, 미리 가서
진치고 기다렸으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함. 한번만에 아래로.
*. 인파.
14분까지 늘어 났다가, 뉴레드 열자 그쪽 대기줄이 성수기. ㅠ.ㅠ
레드 파라의 좁은 슬롭 틈새로 온갖 지뢰와 아우성...
결국 오후 시간 대부분은 내 수준에 맞는 옐로우에서 낙엽질~ ^^
*. 기타.
-. 도로 정체는 불보듯 빤~한 일. 미리 접고 국도와 지방도를
조합해서 나름 훌륭하게 다가 왔으나.. 서울 앞두고 완전 껌딱지.
참다 못해 중미산 한바퀴 감아 주고 경춘선 구국도까지 섭렵.
운전질 귀찮아... ㅠ.ㅠ 셔틀만이 진리~!
-. 네비에 '진*원' 찍고 횡계로 나와서, 그 앞의 '교*짬뽕'으로~.
미리 얘기하면 아무래도 신경 쓰일테니, 민폐 끼치지 않기 위해
계산하고 일어나면서 주방장에게 인사. ㅋ
짬뽕 국물 특이하더군요~ ^^ 대식가인 분은 곱배기가 맞을듯~.
안녕하세요 ㅎㅎ 토욜에 짐시비었던 휴스타입니다. 추천살포시 누르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