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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꾼 이상한 꿈이었어요
스키장 한번도 안가면 여동생 스키장 데리구 가준다고 하고
신나서 동생한테
난 보드복 2개 넘어~^^ 하면서 제꺼 젤 오래된 꾸질꾸질한 거 입힘
근데 전 상속자들 드라마도 안 보는데...
요즘 직장에서 아줌마들.. 아니 아주머니분들께서
이민호가 어쩌니 김우빈이 어쩌니..하는 소릴 들어서인지
진짜 우리집은 아파트인데
꿈 속에선 상속자들에 나오는 대저택이 우리집이었어요
옷 다 입고 장비 챙기고
나서기 전 셔틀승차장소 확인하려구
어플에서 확인하는데..
모든 승차장 셔틀이 취소가 됐다고 뜨는 거에요..
딱 한 군데 건대입구만 셔틀 운행한다는데..
건대입구까지 30분 넘게 걸리는데
10분 전인거 시계보구
갑자기 주저앉아 애처럼 엉엉 울었네요 ㅋㅋ
뭐 이런 개꿈이 ㅠ.ㅠ
근데 눈을 떠서 보니 머리 맡에 진짜로 멍멍이가 일어나서 침대위로 올라와서 돌아다니고 있는 거에요
멍멍이 네 이년
네 소행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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