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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몬펄스 158w 데크로 24/0도로 세팅, 딥카빙에서 붓아웃을 피하고 동전을 줍고, 같은 각도로 이번에는 슬라이딩턴을 해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길이 자체가 기존 슬턴을 하고자 선택한 데크에 비해서 길다 보니 턴이 늘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또한 평소 슬턴할때 사용하는 각도가 아닌 카빙을 위해서 세팅한 24도 세팅은 슬턴의 힐턴에서 엣징을 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역시나 영상에서 힐턴 엣징이 약한게 보이네요.
라이딩트릭과 그라운드 트릭을 해보려고 했으나 투보아 부츠라서 장단지, 정강이 부분이 너무 타이트하여 시도하다가 포기했습니다. 짱박아 둔 라쉬드 적응해서 그트에도 도전해 보겠습니다.
몇일 타보고 느낀 점은 살로몬 펄스가 전반적으로 성능을 발휘하는 유틸성 있는 데크라는 것입니다. 확실히 올라운드로서 좋은 데크인것같습니다. 그런데 카빙에는 해머, 슬턴에는 탄성좋은 정캠버, 그라운드트릭에는 일본데크들이 기본적으로 좋다는 것이겠죠. 특성화가 확실한 데크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모자란 성능, 그러나 라이더의 능력에 따라서 여러가지를 해볼 수 있는 데크가 아닌가합니다. 그리고 조금만 더 말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 그러나 애초에 트릭을 위한 데크도 아니고, 길이와 와이드까지 겹쳤으니 ......
그라운드 트릭 이후에는 전향각도도 도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