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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구가 소개팅을 주선해줘서 소개팅남과 연락처를 교환했습니다.
소개팅남은 원래 말수가 적은건지....
무얼 물어봐도 시큰둥한 느낌이였습니다.
그렇게 형식적인 인사와 안부만 나누고 3일만엔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제생각엔 아마도 카톡이 원인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카톡 프로필 사진을 이국주 닯은 여자분이 재미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으로 해놨었거든요.
소개팅 받기 전부터 그사진이였는데...
아마 그 여자분이 저 인줄 알았던 것 같습니다.
몇시간전 다이어트를 목표로 날씬하고 이쁘장한 여자 사진으로 카톡 프로필을 바꿨어요.
방금전 잊고 있었던 소개팅 남자분이 전화번호를 교환한지 보름만에 전화주시네요.
카톡사진으로 날 평가한 것 같아 기분이 별로네요.
그래서 전화를 씹었습니다.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