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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로그인으로 쓰려고 했는데^^ 토론방은 로그인이 아니면 게재가 불가능하다네요..
역시나 욕 먹겠지만 다시 한번 셔틀버스 취식 관련하여 글을 써보려합니다.
일단 토론 주제는
첫째, 셔틀버스에서 취식 행위에 관한 찬반
둘째, 반대 의견이라면(일단 헝글 내에서 압도적) 그에 대한 근절 방안
입니다.
일단 지난번에 제가 쓴 글을 첨부합니다.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17745048&mid=Free
이 게시물에서 셔틀 버스에서의 취식 행위에 대한 많은 찬반 의견이 오갔습니다.
시즌 초인 이때까지만해도 찬성 의견이 꽤 많이 보이는데요.
하지만 시즌 중반인 지금 다시 묻고 싶습니다.
셔틀버스에서의 취식 행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첨부 글에서 제 의견을 밝혔으므로 질문에 대한 제 의견은 생략하겠습니다.)
다음 질문입니다.
셔틀버스에서의 취식 행위를 근절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좀 적극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반발하는 분들이 많을거란거 예상했고.. 그래서 비로긴으로 쓰려고 했는데......ㅠ(이 부분에 대해선 뒤에 다시 적겠습니다.)
각설하고,
제가 생각한 방법은 개인이 아닌 다수가 한 목소리를 내는 방법인데요.
여기 자유 게시판에 백날 "셔틀버스에서 햄버거 냄새 때문에 미치겠어요."하고 써봤자..
헝글 분들 중에 셔틀버스에서 취식 하는 분들도 드물고
실제로 보드장에 오는 대다수 관광보더들은 헝글도 안하고, 거의 다 (버스 내에서의 취식이 잘못된지 모르고) 그냥 먹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의견을 모아 스키장 측에 한 목소리를 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셔틀버스에서 취식행위가 부적당하다.' 고 결론이 난다면 그 때를 기점으로
각 유저 분들께서는 자신의 베이스에 항의 글을 올린다거나 항의 전화 등으로 요구를 하시면 됩니다.
(실제 제 베이스인 오크밸리는 이런 경우 즉각 시정 조치가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어느 기점을 시발로 '다수'가 '지속'적으로 한 목소리를 내주셔야 한다는 겁니다.
이렇게 된다면 보드장 측에서 셔틀업체에 시정 요구가 들어가게 될 것이고,
셔틀 탑승 전 셔틀 기사 분께서 탑승자에게 사전 안내를 하게 되는 방식으로 근절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모(기억이 안나네요..)스키장에서는 출발 전 버스에서 취식을 금지하는 안내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요즘 어느 셔틀버스를 타건 출발 전 안전벨트 안내 공지를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음료를 제외한 음식물 섭취가 금지가 되면
무취 음식.. 가령, 빵이나 떡 등의 음식도 섭취가 금지될 수 있겠고, 이에 대한 반발도 예상됩니다.
어쨋건, 제 의견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은 셔틀버스에서의 취식행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셔틀버스에서 취식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방법으로 어떤게 있을까요?
살아가면서 어떤 부당함을 겪는다면 그 부당함에 대해 자신의 자리에서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주고 때로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매년 겪는 셔틀에서의 취식 문제, 스키장에서의 흡연 문제.
그동안 안보이는 곳에서 목소리를 내주시는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그나마 지금처럼
취식을 금지하는 셔틀버스도 생겼고, 스키장에 흡연실이 생기고, 리프트 흡연이 금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로 말미암아 스키장 문화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글을 마칩니다..
항상 셔틀버스하면 서로 불편함이 많죠 아무래도 다양한 사람이 타다보니 더구나 취식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ㅠㅠ 일단 소리나는 음식, 냄새나는 음식, 알콜류 등은 무조건 취식 불가 만일 취식하는 것이 적발될경우 셔틀버스예약을 추후 받지 않는 강경책! 등을 마련해주면 좋겠구요 더구나 대명같은경우 무료이다보니 더더구나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것뿐만아니라 가족단위로 와서 시끄럽게 떠드는 경우 친구들이랑와서 떠드는 경우 많죠 저같은 경우는 친구랑 오면 출발하자마자 우리 자자 하고 잠이 안와도 일부로 말을 안하거든요 그리고 도착하면 즐겁게 떠드는거죠 ㅎㅎ 셔틀버스에서 자는 사람들도 많은데 우선 배려해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ㅠㅠ
음식도 문제이지만...솔직히 귀가행 버스에서는 서로 신발 안 벗었으면 합니다...
하루종일 부츠신고 보드타면 웬만한 사람들 거의 발~냄새 당연합니다..
신발 벗고 있으면 시원하기는 하지만..그래도 작은 부분도 서로 배려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금요일 퇴근후 셔틀을 타야만 해서 배가 너무 고픈 관계로 무취 음식 몇번 취식했는데 앞으론 그것도 자제할께요 ㅠㅠ
두유종류 마시고 탈게요..
글쓴이입니다.
2주가 지난 시점에 처음으로 댓글을 답니다.
(일일이 댓글을 달고자 하였으나, 글 쓴 입장에서 직접 개입하여 토론을 적극 유도하기보단 유저 분들께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길 바랐습니다.)
댓글들을 보며 셔틀버스에서 피해를 입고 있는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았는데요.
피해의 종류로는 냄새, 소음, 물리적(의자 젖히기) 피해 등이 있었습니다.
(사실 셔틀에서의 취식행위는 저 피해 중 냄새나 소음의 피해에 해당합니다.)
(애초에 토론 주제를 셔틀에서의 취식이라는 '피해' 중 일부 파트로 국한 시킨 부분에 대해서는 후회 중입니다..
아무래도 처음이다보니 신중하지 못했습니다.)
위에 열거한 피해들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저는 글에서 제시한 적극적으로 스키장측에 요청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단순히 취식행위가 아닌 시끄럽게 떠드는 행위, 의자를 심하게 젖히는 행위 등에 대하여 기사님께서 사전에 공지하여(사실 이와 같은 내용을 기사님께서 사전에 말씀하시는게 그리 긴 시간이 걸리는건 아닙니다.) 짧게는 몇 십분 길게는 몇 시간이 되는 이동하는 셔틀버스에서의 환경을 좀 더 쾌적하게 만들고자 하는게 저의 목표입니다.
저는 지금 시점으로 제가 다니는 베이스에 이같은 내용을 알려 개선을 요청할 생각입니다.
혹시나 저와 같은 생각인 유저분이 계시다면 각자의 베이스 고객 관리자에게 당당하게 요청해주시길 바랍니다.
P.S.
쪽지 혹은 여타 관계 없는 게시글에 댓글로 악플을 달거나 불만을 토로하시는 유저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반대 의견이 있으시다면 당당히 이 곳에 글을 쓰시고 토론을 유도해주시길 바랍니다.
기사님께서 사전에 공지하는게 무슨 효과가 있냐고 묻는 분이 계셔서 추가로 글을 적습니다.
기사님께서 사전에 공지를 하시면 어느정도의 예방효과와 만약에 이를 어겼을 때 유저분들께서 당당히 기사분이 언급하신 부분에 대해서 행위자에게 자신의 권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셔틀에서 피해를 입고 있었지만 피해의 기준이 애매하기 때문에 쉽게 표현 못하셨던 부분에 대해서 더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추가
한 가지 깜박하고 안적은게 있군요.
링크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셔틀에서 무취음식이나 상식선에서 피해가 덜(안)가는 음식은 인정하고 있습니다.(이 기준이 애매하긴 합니다만) 유저분들께서 생각하시기에 '셔틀에서 이정도 음식까진 이해할 수 있다' 하는 음식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는 것은 민주시민의 기본 예의지요.
이런게 화제가 된다는 것 자체가 참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