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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답변해주시는 연애상담 형누님들이 많이 계셔서 ㅠㅠ
자꾸 여기다가 글을 쓰게되네요...하아...
여자친구한테 방금 전화가 왔습니다.
술먹고 울면서 전화하더라구요. 자기 맘을 모르겠다고
자기가 나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울더라구요.
지금 이런 관계가 한달 넘게 지속되고 있네요. 지금까진 계속 잡았지만
제 욕심에 이 여자를 너무 힘들게 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달정도 시간을 가져보자고하니
여자친구가 한참 생각하더니 "아냐 좋아질수있을거야 노력하자" 하더라구요.
4년 사귄 연인입니다. 아마 정에 못이겨 이러는 거 같아요. 제 생각에... 그리고 잘해주는 것도 있고...
전 여자친구 정말 사랑합니다... 4년 동안 공주님 모시듯 살았는데... 섭섭하기도 하네요.
여자친구 말대로 더 노력을 해야하나요... 이미 해볼건 다해봤어요. 과거사진보여주고 과거추억 떠올려주기 온갖 방법 다...
뭐 평상시에 못해줬으면 모르겠는데...
한달 시간을 가지고 그 때 결론을 짓는게 맞겠죠?
지금계속만남을가진다고해봐야 별진전은없어보여요 제가 2년전쯤님같은 상황비슷했죠
결국은 헤어졌지만 님도 대충은 어찌해야할지 답은 정하고계신거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