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초보시절을 겪었고, 운 좋게도 저는 큰 사고가 난 적은 없었습니다.
저 혼자 자빠링, 앞쩍, 뒤쩍, 넘어진 사람 피할려고 점프로 넘어가다

넘어지셨던 분이 팔로 베이스를 때려서 붕~ 날아서
등판쩍+(헬멧 쓰고) 뒤통수쩍까지 다 경험했습니다.

반대로 초보분들도 중상급 슬로프에 올라오시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경사도 높은곳에서 직활강하시거나 A자로 내려오시면서 제어를 못해서 안전망에 부딫힌다거나

다른 스키어나 보더와 충돌해서 크게 다쳐서 패트롤에 실려가는 것도 많이 봤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보더도 마찬가지구요.

저도 객관적으로 지켜본 사람 입장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중상급 슬로프가 조용하고 사람도 없는데 탈 수 있지 않느냐?

애들도 잘 타는데, 초보도 실력을 늘려야 되는데 이해해 줄 수 없느냐?
라고 하신다면 더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나쁘게 말씀드리면 최소한의 안전장비도 갖추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실력에 맞지 않는 슬로프를 이용하다 부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하면 그 책임은
그 슬로프를 이용한 자기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키장을 이용하는 이용객 모두가
이러한 수칙을 지키고 이행한다면 이런 말들은 나오지 않겠지요.

웨이브 있는 곳은 초보들이 타는곳 아닌가요? 한 80% 정도는 초보들 같은데...
중상급 슬로프는 실버/블루 정도 되어야 하지 않나요???
그리고 제 말은 초보건, 어린이건, 상급자건 좀 조심히 타자는 말씀입니다...
같이 즐기구요...위험하게 타시는 분들이 있어서 말씀드린 거구요.
그리고 웨이브에 대해 너무 초보 분들에 대해 안좋게 써 놓은것 같아서요.

안좋게 표현이 된 건 앞서 말씀드린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서 라고 생각됩니다.
그 예로 슬로프 가운데 멍하니 앉아있기,

슬로프 양쪽 끝에서 2,3열로 줄지어 앉아있기,
썰매처럼 타보겠다고 타다가 데크 놓쳐서 유령데크 만들어서 내려보내기,

제어도 못하는데 직활강하기 등등 여러가지가 많죠.
이렇게 조금만 신경쓰면 지킬 수 있는 것들인데

같이 가신 동행분들이 알려주지 않거나
"괜찮아, 알아서 피해갈거야. 초보운전 딱지 붙이고 운전하면 다 피해가잖아, 그거랑 같다고 보면 돼."

라고 하신다던지, 귀찮아서 안 가르쳐준다던지 하는 경우들이 있겠지요.
거기에 사고를 내고 냅다 도망가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초보,중,상급자를 떠나서
"죄송합니다, 다치신 곳은 없으신가요?" 라는 말 한마디 꺼내기가 그렇게 어려우셨나요?

아니면 무서워서? 막말로 보상해주기 싫어서,
없는 연락처와 주소를 남기고 가는 것도 하나의 범죄행위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지산 뉴올 웨이브를 즐기는 1인으로써 한마디 하고 지나갈게요.

잘타시는 분들은 오히려 안다치려고 말안해도 알아서 줄서서 기다렸다 한명씩 내려가구요

잘 못타는 초보나 애들이 그냥 와서 끼어들고 웨이브 처음도아닌 중간에서 그냥 들어오고

못타시는 분들은 기본적인 매너나 배우고 들어왔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론 지산 스키 강습 웨이브에서 하는것도 못마땅....

본인이 실력이 안되서 다칠것 같거나 불안하면 보호장구를 더 하시고 들어오시든지 실력을 더 키운담에들어오시든지 아니면 안들어오시든지 하는게 맞지안나 생각해봅니다.

오렌지 중급 뉴오렌지 중상급 스로프입니다
초보가들어 오는자체가 안맞는듯합니다
꼭타야겠음 서로조심해야겠죠

물론 조심해서 안좋을건 없지만... 웨이브 타는게 잘못됐다고는생각안하는데... 스케일 위해서 당연 쏘고 내려오는거고... 말씀하신대로 줄서서 사람없을때 뛰구요... 오히려 초보자분들이 줄서있는데 무시하구 중간에 그냥 들어가곤 하지요.....

웨이브에서도 줄 서서 타나요? 거기 말고 키커가 있는데, 왜 웨이브에서 그래요?
지산에 임시 키커도 있고, 메인 키커도 잘 만들어 놨다고 하던데,
왜 웨이브에서 뛰나요? 잘 만들어놓은 키커에서 뛰면 될텐데.
궁금한 1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