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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을 솔로보딩했어요. 이제 지쳤는지 다음시즌에는 동호회를 가입해보려고요.
처음에 지인 소개로 동호회 활동을 한두시즌 했었는데...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그땐 초보라서 많이 낯설고 어설프기도 했고
무엇보다 사람 바글바글한 곳을 좀 어려워하는 성격인지라...
'부어라 마셔라' 하는 술자리는 부담스럽고... (보드도 못타면서 술푸고 있으니 제 자신이 주객전도 느낌이더라고요)
그리고 슬로프에서는 실력이 안되니 따라가기 벅차고... 자연스레 괴리가 생기더군요.
좀 더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어울리고, 열심히 타고 했으면 잘 어울렸을 지도 모르지요... 어쨌든 제 탓 ㅎㅎㅎ
제가 좀 더 살갑게 다가가고 친해져야 되겠죠? 이젠 예전보다 잘 할수 있을거에요 ㅠㅠ
'사업'이 아니라 '동호회' 느낌이 묻어 나는 곳을 찾을려고요
왠지 동호회 소개시켜달라는 글 같지만...아닙니다, 제가 알아서 검색해 볼게요 ㅠㅠ
헝글이 워낙 살벌한지라 또 욕먹을까 무섭네요. 처음 댓글이 워낙 따끔했던 지라...
연휴가 다 끝났네요. 뭐 전 연휴동안 할일도 많고, 날씨도 안좋고 해서 이번시즌은 거의 접었어요.
다들 준비 잘하시고 월요일 맞이하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