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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곤지암에서 .. 7시 땡보딩 바로 했습니다.
왼쪽 슬로프를 따라서 라이딩 하다가 좌측에 아무도 없는거 확인하고 리프트쪽( 리프트 왼쪽)으로 진입하려는 찰나
어떤 괴물체가 눈 앞을 확 가리는데 ... 순간적으로 토턴 ( 저 구피 )에서 힐턴으로 바꾸고 ..
그 괴물체를 최대한 밀고 당기고 하면서 .. 멈추었습니다.
어떤 아저씨였는데 ... 자기가 먼짓을 한건지 모르고 멀뚱멀뚱 ... 절 보시더니 ..
" 안 다쳤어요? " 이렇게 성의없게 한마디 하더군여 . ( 아저씨 밀치면 안 다쳤겠죠 .. 같이 살자고 .. 밀고 당기고 했어여 .. )
제가 .. 데크를 들어서 베이스를 확인하는데 ( 멈추면서 데크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나서리 )
" 허어 .. 데크가 새건거 같은데 ...? " 이러면서 남의 말 하듯이 하시더군염
그냥 아무말 안하고 있다가 " 저기 왜 .. 갑자기 우측으로 쏘셨어여 ? " 라고 물었습니다.
" 저 쪽으로 갈려고 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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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 하단에서 속도 내서 반대편 스키 하우스까지 편하게 가고 싶었다는건데 ....
어이 없어서 아무말안하니 그냥 뒷걸음질 쳐서 가더군여 ... 범죄자가 형사 피하듯이 ...
결론 : 제 경우에 .. 스키장 정말 오면 안 되는 사람은 " 자기 이기심 , 욕심에 자기만 즐길려고 하는 사람 "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