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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곤지암에서 .. 7시 땡보딩 바로 했습니다.

 

왼쪽 슬로프를 따라서 라이딩 하다가 좌측에 아무도 없는거 확인하고 리프트쪽( 리프트 왼쪽)으로 진입하려는 찰나

 

어떤 괴물체가 눈 앞을 확 가리는데 ... 순간적으로 토턴 ( 저 구피 )에서 힐턴으로 바꾸고 ..

 

그 괴물체를 최대한 밀고 당기고 하면서 .. 멈추었습니다.

 

어떤 아저씨였는데 ... 자기가 먼짓을 한건지 모르고 멀뚱멀뚱 ... 절 보시더니 ..

 

" 안 다쳤어요?  " 이렇게 성의없게 한마디 하더군여 . ( 아저씨 밀치면 안 다쳤겠죠 .. 같이 살자고 .. 밀고 당기고 했어여 .. )

 

제가 .. 데크를 들어서 베이스를 확인하는데 (  멈추면서 데크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나서리 )

 

" 허어 .. 데크가 새건거 같은데 ...? " 이러면서 남의 말 하듯이 하시더군염

 

그냥 아무말 안하고 있다가  " 저기 왜 .. 갑자기 우측으로 쏘셨어여 ? " 라고 물었습니다.

 

" 저 쪽으로 갈려고 했지요 "

 

..

..

..

..

..

슬로프 하단에서 속도 내서 반대편 스키 하우스까지 편하게 가고 싶었다는건데 ....

 

어이 없어서 아무말안하니 그냥 뒷걸음질 쳐서 가더군여 ... 범죄자가 형사 피하듯이 ...

 

 

결론 : 제 경우에 .. 스키장 정말 오면 안 되는 사람은 " 자기 이기심 , 욕심에 자기만 즐길려고 하는 사람 " 입니다.

엮인글 :

헝그리굿굿

2011.12.19 16:29:45
*.103.4.200

좀황당하셨겠네 ㅋㅋ

2011.12.19 16:47:40
*.94.114.219

제가 난독증인가요
"괴물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는데요

Method

2011.12.19 17:05:02
*.91.137.50

그 아저씨가 슬로프 마지막 지점에서 ... 스키하우스까지 갈려고 뒤에서 직활강으로 쐇다는 말입니다.
전 추돌을 억지로 피했다는거구여 ...

SUPER STAR

2011.12.19 16:51:35
*.226.212.95

글쓴분이 시야확보를 확실히 못하신거 아닌가요?

눈앞에 뭔가가 나타났다는건 글쓴분이 결과적으로 뒤에 계셨다는말인데..

어쨌건 안다치셨으니 다행이네요

Method

2011.12.19 17:06:35
*.91.137.50

시야 확보하고 .. 리프트쪽으로 가다가 .. 다시 확 시야에 들어와서 .. 멈췄어여 ...
후... 전 .. 슬로프 하단에서 속도 줄이고 들어갑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여...

뒤에서 쏘면서 내려오는데 ... 더 이상 어떻게 대처를 ^ ^ㅋ

Gatsby

2011.12.19 17:05:51
*.45.1.73

저는 그래서 쏘기전에 위에 잠시 서서

현재 슬로프에 몇명이 있는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예상되는 진로 방향과 반경을 얼추 계산하고 최대한 피해서 쏘지요.

근데, 무리지어 있는 스키어 무리는 최대한 멀리 돌아갑니다.

뒤도 안돌아보고 슬로프를 전체 쓰는 롱턴으로 갑자기 진입하거든요.

아무도 안다쳐서 다행입니다.^^

Method

2011.12.19 17:12:50
*.91.137.50

슬로프를 전체 쓰는 롱턴.... 이 문구가 .. 확 와닿네여 ....

2011.12.19 17:12:06
*.94.114.219

비슷한 경우를 겪어봐서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상대가 무개념이라고 생각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합니다
이런 얘기는 양쪽 얘기를 다 들어봐야 공평합니다
상대도 님과 똑같은 얘기를 할수도 있을겁니다

보통 충돌하고 나면 항상 자기는 잘못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님도 상대가 직활강을 했다고 적으셨지만 부딪칠때야 상대를 보셨다면 직활강은 님의 추측일뿐입니다

Method

2011.12.19 17:22:48
*.91.137.50

상대방이 무개념이 아닌 근거는 어떻게 들수 있는지요? ^ ^

그리고 ... 제쪽에서 경로수정해서 .. 추돌을 면한겁니다. 경로 수정 없었으면 .. 아작 났을 상황이구여

제가 붙잡아 드린 이유는 ... 그 아저씨가 토턴에서 어? 하면서 힐턴으로 넘어가는 상황이라 .. 냅두면 .. 뒤쩍 해서 머리 다칠까바 ... 잡았던 겁니다...

남의 일이라고 ... 콧구녕 후비듯이 쉽게 이야기 하지 마세여 ^ ^ 비로그인으루염

시츄두마리

2011.12.19 17:59:44
*.247.149.126

다른 건 몰라도 슬롭 하단에 와서는 무조건 속도 줄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적어도 리프트 대기줄 멀리 사람 없는 곳으로 확실하게 시야 확보 후 돌아가기라도 했으면

용평 메가그린에서 가끔 베이스 지역까지 가기 위해서 쏘시는 분들 계시는데
바인딩 해체하시거나 립트 대기줄로 걸어가시는 분들 사이로 위태 위태하게 지나가시는 분들 보면
저러다 큰일 나겠다 싶습니다.

암튼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그 분도 다음부터는 좀 긴장하시겠지요 ^^

2011.12.19 19:32:10
*.94.114.219

제가 괴물체가 무개념이 아니라고 했나요?
한쪽말만 듣고는 판단내릴 근거가 없다고 했지요
님이 경로수정을 했다면 괴물체는 끝까지 님을 못보았다는 것이 되는건가요?

1. 직활강에 대해서는 어떻게 아시는지 불리한 부분은 말없으시고
2. 결과적으로 먼저 상대방을 보았고
3. 뒤에서 박았고..
상황으로만 보면 님이 더 과실이 커보이는데요?

님 글의 말투을 보니 님도 개념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글 남기면 무조건 님 편들어줄거라고 생각하시면 너무 어리십니다

저승사자™

2011.12.19 17:18:58
*.246.78.96

이런 밀당의 달인....

다행이네요.

Method

2011.12.19 17:26:13
*.91.137.50

네 .... 그냥 밀치면 간단했었는데 .... 다치면 서로 손해니깐여

ㅇㅇ

2011.12.19 17:21:41
*.135.127.43

흠..............그 괴물체는 스키장 와도 될거 같은데요^^
아무도 안다쳤다니 다행이네요.

그 괴물체 입장에서도 별로 기분좋은 경험은 아닐듯 싶어요.

님은 리프트쪽으로 그 괴물체는 스키하우스쪽으로 가다 난 그냥 재수없는 사건일뿐.

Method

2011.12.19 17:25:22
*.91.137.50

슬로프 왼쪽 벽면을 따라서 내려오고 있었고 ... 전 구피입니다... 벽면을 향해서 라이딩하구여

사이드 슬립을 해서 속도를 줄였습니다...그 슬로프 벽면이 다 없어지고 눈앞에 리프트가 보이네여 ...

자 이상태에서 .. 레귤러로 타시던 아저씨가 눈앞에 나타났다는게 어떤건지 상상해 보세여 ...

등과 등으로 부딪힐뻔한게 아니구염 ... 그냥 직활강하셔서 제 앞을 지나칠려던 분이랑 추돌 할뻔 했던걸 이야기 하는거에여

ㅇㅇ

2011.12.19 17:30:48
*.135.127.43

구피신거 알아요..ㅎㅎ 베이스도 곤지암이여서 어느정도 위치엿는지도 눈에 선하고요.

하지만 그정도 접촉이야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게 스키장입니다.

그냥 기분좋게 보드타러가셨을테니깐 그냥 서로 재수없었다정도로 넘기심이 어떠신지 쓴거에요.

그 괴물체(?)도 보드실력이 모자르거나 상황판단이 흐려서 실수했겟지 뭐 일부러 그랬겟습니까?

그냥 기분푸세요.ㅎㅎ

Method

2011.12.19 17:38:16
*.91.137.50

저 .. 아세요? -_-;;

ㅇㅇ

2011.12.19 17:50:49
*.135.127.43

ㅋㅋㅋ 나 몰라??





농담이고요..본문에 써놨잖아요 본인이 구피라고.
그리고 뭐 곤지암 좁아서 죽돌이시면 안면정도야 잇겟죠.
저도 죽돌이니깐. 하여간 안전보딩하세요~~

미찐보더

2011.12.19 17:46:01
*.196.247.197

설명이 부족한건지 상황이 이상한건지 잘 와닫지 않네요..

Method

2011.12.19 18:02:46
*.91.137.50

설명이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슬로프 하단에서 속도 줄이고 리프트 대기줄로 진행하는데 ... 뒤에서 ... 직활강하던 보더와의 추돌 이야기를 병신력 있게 써버렸네여 ...

제가 주의 했어야 했는데... 이상한 글 써서 죄송합니다

머찐짤수

2011.12.19 18:05:01
*.153.26.129

어제 곤지암에서 사고 많이 났었지요.
유령데크도 보고 강력한 추돌사고 2건
슬로프 하단(리프트 5m거리) 스키어분이 냅다 쏘다가 서있는 보더분의 보드와 부딪혀 날라가셨는데
쓰러져서 못일어 나시더라구요.
안다치셨기를 빌지만 하단부 그것도 리프트 근처에서 왜그렇게 쏘는지 모르겠네요.
데크 집어 던지는거 다 이해하는데 간수 못할거면 던지지 마시고 되도록 하단에서는
속도좀 줄였음 하네요.

Method

2011.12.19 18:21:22
*.91.137.50

유령데크 쫒차가는데 다른분이 잡으셔서 ... 그분이 영웅... ㅠㅠ

아 나도 ... 잡을수 있었는데...

자연사랑74

2011.12.19 18:12:19
*.197.236.130

개념 탑재 바람!!!ㅜㅜ

무이무이

2011.12.19 18:50:18
*.246.77.200

저도 어제 초보슬로프 하단에서 쏘는분 땜에 놀라서 주저앉았었는데....
제가 턴 하는 바람에 쏘던분도 급하게 걍 넘어지시고 저도 놀라서 걍 주저앉아소 충돌은 면했는데요
넘어지는거 보니 속도가 꽤 났던듯?
스키하우스 까지 가실 심산이었던듯 한데
초보슬롭에서는 안그르셨음 좋겠어요 ㅡㅛㅡ
사람도 가뜩이나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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