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초보지만....턴 잘 하고 내려가다가....갑자기 왠 스키어가 잘 내려가더니 덜컥 멈추더군요....
슬로프 한중간에서....그 때 막 토로 턴을 들어가던 중이라 사람은 어째 피햇는데....
스키 뒷부분과 제 보드가 걸려서 앞으로 넘어졌더랬습니다....
그런데 하필 넘어진 곳(무릅쪽)에 빙판이 있어가지고 그대로 찍엇더랬죠.....
아파서 아무말도 못하고 한 30초 정도 딩굴다가 정신차리고 어째어째 내려왓더랬죠....
근데 와서 보니 디게 마니 부어있는 겁니다....
멍만 들었으면 그렇다 하고 넘어갈까 싶은데....이상하게도 멍이 안 든 부분이 있고....
그부분의 부기가 잘 가라않지도 않고...만져도 마취 좀 덜 된 그런 뭉퉁한 느낌만 들고.....
혹시나 관절면이 찌껴져서...관절액이 나와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엄이 없어서...)
만지면 좀 아프고....또 타러가야는데...
우짜까여...ㅜ,.ㅜ
별 일 아니기를 바랍니다만.. 어쩌면 무릎에 주사기 찌르기 정도는 감수하셔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