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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어제 보드타러 갓다와서
힐링을 하고 훈훈한 헌글님들덕분에 기운을 차리고 있었는데...
저희 막내누나가 학교에서 연수로 스키타러 간다길래..
고글이랑 장갑이랑 등등 빌려달래서 빌려줬더니...
아악.. 신상에어브레이크에 기스가 쫘악..(그냥 장갑을 찢어먹엇으면 괜찮앗을건데..)
돌려 받구 나서 전화해서 머라햇더니.. 그건 우째 아랏냐며...(예리한녀석... 이럼.. 때려죽일수도없고..)
에어브레끼를 빌려주는게 아니엿어.. ㅠㅠ 젝일.. 다시 멘붕...
스키처음 타러 간다고 들떠잇길래 줬더니.... 좋은거 껴보라고 빌려줬더니...
엉엉.. ㅠㅠ 근데 오늘 조카가 전화와서 삼촌 보드복좀 빌려줘 이러는데.. 미안하다 삼촌도 보드타러 갈거다!
이번주 토..일.. 다시 힐링하러 달려야겠습니다... 하이원에좀 오지마세요.. 사람 많아서 힘들어요 ㅠㅠ